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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03 16:24:08
  • 최종수정2016.08.03 16:24:1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청렴·윤리 실천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공단 청렴·윤리경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윤리경영 체계의 명확화·구체화를 통해 수립된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청렴·윤리문화 개선·확산, 부패방지·신고 활성화의 4대 청렴전략과 이에 대한 12개 전략과제, 18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렴·윤리경영의 생활화·습관화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부패발생 제로(ZERO) 실천을 통해 고객 신뢰도도 향상시키고 시설이용 고객, 업무관련자들이 공단 청렴도 평가에 직접 참여시킬 계획이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오는 9월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처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렴·윤리문화 선도를 위해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투명경영, 청렴공단 운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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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