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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21일부터 정상진료 개시

차폐막 철거… 선별진료소와 음압병실 운영은 계속

  • 웹출고시간2015.07.21 15:22:02
  • 최종수정2015.07.21 15:22:02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은 21일 메르스 환자 진료에 대비해 설치했던 차폐막을 걷어내고 정상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은 21일 메르스 환자 진료에 대비해 설치했던 차폐막을 걷어내고 정상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6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국민담화를 통해 메르스 노출자 진료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실제로 메르스 확진환자를 진료하며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의양성 판정을 받았던 충남지역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3명을 격리·진료하였으며, 지난 2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한 후부터 환경소독을 실시하며 정상진료를 준비해왔다.

충주의료원 측은 "현재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충북도내 격리자도 전원해제 되었지만 혹시라도 있을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메르스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음압병실운영은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지난 두달간 지역주민들이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보내준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이제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충주의료원을 믿고 안심하고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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