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25일 철도물류 운송 고객사인 쌍용C&E 영월공장과 한일현대 시멘트를 방문해 상생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내외 철도물류 환경변화에 따른 한국철도와 고객사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본부는 전국 철도 물류수송량의 36%를 책임지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부임 이후 쌍용C&E를 포함한 4개 시멘트 고객사를 방문해 철도물류 발전과 상생협력관계를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박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고객사 간담회를 통해 함께 물류정보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할 것"이라며 "물류발전과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최근 화물열차 운행 중 제동불량으로 인한 도중점검 등으로 화물열차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어 화물열차 One-Point 점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One-Point 점검팀은 관내 주요 화물열차 출발역 및 검수를 시행하는 차량사업소와 화물열차를 감시하도록 지정한 역을 중심으로 설명절 전까지 3개 조로 나눈다. 점검팀은 △출발검사 시행 상태 △화물열차 도착 및 도중검사 △영상감시센터 CCTV감시 운용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화물열차 운행 중 제동불량에 따른 사고로 이어질 경우 고객이 이용하는 열차운행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설명절 전까지 One-Point점검을 통해 열차운행 안전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고 민생활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7건의 현안과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중소기업계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에서는 오영주 장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는 3년 주기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지정하는 해로 대기업, 공공기관보다 중소기업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정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기 간 경쟁제품' 지정 추진 △명문장수기업 확인 업종 제한 기준 폐지 △납품대금연동제 실태조사 강화 및 예외조항 개선 △소상공인 전국 통합 물류 구축 지원 △기업 규모별 참여 가능 공공 SW사업 범위 개선 △제조업 코드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신규 등록△뿌리산업 특화 인재양성 및 재교육 지원△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업종별 맞춤형 디
[충북일보]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24일 6대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에 취임한 조건희(사진) ㈜에스앤뉴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건희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성장이 둔회된 시기인 만큼 두 어깨에 책임감이 무겁다" "세계 경제 상황과 국내 사회·경제적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다.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 기업들은 발빠른 정보와 세계 경제 흐름을 통한 국내 경제·내수시장에 대한 예측과 판단이 요구된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주에 있는 기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신임 회장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상생을 위한 지원·발전방안 모색 △회원사 중심의 사무처 운영 △회원사 경쟁력 제고 및 협의회 경제적 자립 확보를 위한 노력 △회원사 간 다양한 행사 개발을 통한 소속감 및 결속력 강화·단합 도모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통한 대변인 역할 최선 등 다섯까지 실천을…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사진)'이 최근 진행한 4개 홈쇼핑 본 방송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지난해 11월 출시와 동시에 4대 주요 홈쇼핑(GS, CJ, 롯데, 현대) 채널에 런칭, 온라인몰 입점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수 차례 완판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홈쇼핑에서 '뉴라덤'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코어타임 앰플'을 필두로 추가 라인업을 확장해 유통 채널 확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연구를 통해 신경전달 작용에 대한 R&D 역량과 미생물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 연구진이 개발한 '엠바이옴(M.Biome)' 기반으로 탄생했다. 주름 개선 특허 원료 '엠바이옴 비티아이(M.Biome-BTi)'와 탄력, 미백에 효과적인 엑소좀 기술 '엠바이옴 브이(M.Biome-V)' 등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원료 성분 집합체인 '메디톡스 링클제로 콤플렉스(Medytox…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24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 '조기 특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9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특가 운임이 오픈된다. 국내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청주-제주 1만8천900원 △김포-제주 1만8천900원 △군산-제주 2만9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15㎏ 무료 수하물도 함께 제공된다. 국제선은 편도총액 기준 △청주-타이베이 7만8천700원 △인천-후쿠오카 6만8천400원 △인천-오사카 7만3천700원 △인천-도쿄 7만9천700원 △김포-타이베이 9만3천700원 △인천-타이베이 9만3천700원 △인천-방콕 13만4천 원 △인천-다낭 11만5천800원 △인천-나트랑 12만1천1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조기 특가는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시는 분들게 드리는 혜택"이라며, "홈페이지 회원가입, 스타페이 등록 등의 사전 준비를 통해 선착순으로 주어지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특화 기업인 '우시 XDC(WuXi XDC, 이하 우시)'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있는 우시 본사에서 조종문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본부장과 우시 XDC CEO인 지미 리(Jimmy Li) 박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2월 우시와 자체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DC 파이프라인 2개 품목을 우선 개발하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 계약으로, 우시는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부터 1상 임상용 cGMP ADC 물질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선 ADC 신약 개발 CDMO 계약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인 ADC 신약 개발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ADC 제품의 CDMO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우시 XDC는 우시…
[충북일보]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인 어보브반도체가 이틀 연속 주식시장을 달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보브반도체 주가는 전날보다 23.18%(3천750원) 오른 1만9천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전날에도 전 거래일 대비 29.96%(3천730원) 오른 1만6천1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어보브반도체의 상한가는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 공개한 영향이 크다. 온센서AI(On sensor AI)와 관련한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어보브반도체는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지난해 12월 대규모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Micro Controller Unit)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납품에 들어간다. 온센서AI는 온디바이스AI를 이을 차세대 인공지능기술로 꼽힌다. 온센서AI의 핵심은 센싱(Sensing) 기능에 통신,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대표적으로 전자기기 이미지센서에 적용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지응형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파워로직스도…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지난 19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링크스가 GMP 적합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링크스는 KBIOHealth 입주기업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링크스는 정형용품 개발 제품의 인허가를 획득해 식약처 고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시스템 하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KBIOHealth는 ㈜링크스의 GMP 적합인정을 위해 필요한 제조공정에 대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 및 분석 서비스 등을 지원해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GMP 기반 시설 구축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의료기기 창업기업을 위해 △청정구역(클린룸, 제조공간, 세척실, 기구 보관실 등) △관리구역(원자재 및 완제품 보관실 등)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된 임대연구시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오는 2월 2일까지 해당 연구시설에 입주할 신규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는 1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희망 기업은 접수 전 임대연구시설 현장 확인과 상담이 가능하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IOHea
[충북일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00원(10.95%) 하락한 24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4만1천 원(7.37%) 내린 5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외에도 엘앤에프(-7.62%), 포스코퓨처엠(-5.57%), 포스코홀딩스(-3.86%), LG에너지솔루션(-3.00%)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이차전지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오는 2월 7일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91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내렸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천억 원, 영업적자 426억 원 수준이다. 목표주가는 20만 원을 유지했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충북 오송 소재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대표 권석형)는 빛과 습기에 민감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알루알루(Alu-Alu)' 포장(사진)을 전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루알루 포장은 앞, 뒷면을 모두 알루미늄 포일로 입혀 수분 차단성이 우수하고 밀봉성 및 내용물 보존성이 뛰어나다. 밀봉성이 뛰어나 제품의 변질을 막고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알루알루는 유산균과 같이 빛, 열, 수분(습기)에 취약한 건강기능식품 포장에 최적화돼 있다. 노바렉스가 제조한 제품 중 알루알루 포장을 적용한 제품은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데일리', '지큐랩 데일리 팜', '뉴트리코어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NUTRICORE x Dr 맥스 비오틴 12000'이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이번 알루알루(Alu-Alu) 포장 도입은 시장에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여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바렉스는 멀티팩 포장 최초 도입,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의 선정 등 포장 영역에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기업의 제품홍보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24년 국내개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전시회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임차비, 설비·장치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원규모는 8개사이며, 기업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모집은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yhj83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구매의향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발굴·매칭해 향후 실제 수출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에선 모두 12개 기업이 8개 전시회에 참여해 수출상담 343건, 계약 113만달러(한화 14억6천만원 상당)를 달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22일부터 2024년 새해 맞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특가 적용 노선은 인천을 포함한 지방발 25개 노선이며, 일부 노선에 한해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진행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1천 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600원~ △인천-괌 15만1천100원~ △인천-시드니 35만5천77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천900원~ △대구-다낭 12만6천 원부터 판매한다. 할인 코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4새해 '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항공권이 7~10% 즉시 운임 할인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15만9천350원~ △인천-홍콩 10만5천6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6천600원~ △인천-사가 9만8천100원~ △인천-오키나와 11만9천20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9천600원~ △대구-도쿄 13만2천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 2년간 고용인력 41% 평균 급여 46% 상승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기업으로 성장한 에코프로의 성공 신화 이면에는 '지방 출신', '지방대 출신'인 '지역 인재'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임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비수도권 출신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에코프로 직원 3천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은 3천17명(89.7%)으로 파악됐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출신 직원은 345명(10.3%)이었다. 출신대학·고등학교별로 살펴보면 지방대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은 2천867명으로 전체의 85.3%에 이른다. 가족사별로 지방 출신 인력 비중은 에코프로씨엔지 97.4%, 에코프로머티리얼즈 96.1%, 에코프로이엠 94.8%, 에코프로이노베이션 94.7%, 에코프로비엠 92.5% 등이었다. 에코프로는 "시가총액 30위 내 기업 가운데 지역인재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른 대기업과는 차별화된 지방 인재 경영 모델로 꼽힌다"고 자평했다. 지역인재
[충북일보] 남부권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부권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도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수출 지원, R&D 지원, 충북도 주관 정책자금과 마케팅 지원,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기관별 주요 사업 내용과 변경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도 진행하고, 참석자에게 2024년 충북도 지원시책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책자도 준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남부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설명회다. 남부권 소재 기업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이 센터 기업지원팀(043-540-7907)으로 하면 된다. 오 센터장은 "그동안 남부권 기업들은 기업지원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남부권 지역의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접하고, 자사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 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이하 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이하 ETC)에 이어 OTC 사업권까지 총 2천471억 원 규모의 분할 매각을 순조롭게 마치면서 사업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ETC 부문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과 2천99억 원 규모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두 건의 분할 매각으로 3년 만에 누적 1천412억 원의 매각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이번 분할 매각에서 국내 ETC 제품은 제외해 해당 제품들에 대한 사업권은 계속 유지하는 데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네시나(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를 아태지역에 독점 공급할 수
[충북일보] IT 표준화를 기반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은 기업집단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전통적 굴뚝 산업인 시멘트 업계에도 AI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통합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세아시멘트와 자회사인 한라시멘트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자동화 솔루션 공동 도입으로 스마트워크(Smart Work)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사 IT 표준화의 첫 시도는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계열사로 통합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양 사 메신저 통합 프로그램 구축이 그 시작이었고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통합 인트라넷 전산 환경 구축, 전산 솔루션 공동구매 및 자원 공유가 잇달아 시행됐다. 이어진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기획해 온 양 사 통합 RPA 도입은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의 본격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된 사례로 손꼽힌다. RPA는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던 반복적인 전산 업무를 로봇(소프트웨어)을 이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AI와 접목하면 더욱 다채로운 과정
[충북일보] 국내 산업계 탄소배출량 비율은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뒤를 이어 시멘트 산업이 세 번째로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나 국내 탄소배출 저감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런 가운데 아세아시멘트는 탄소배출 저감 기술 개발 관련 국가 주도 R&D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시멘트 생산 시 사용하는 연료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는 기술, 시멘트 반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혼합재를 증량하는 기술, 시멘트 생산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탄소 성분이 내재한 원료인 원료 석회석을 탄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산업부산물로 대체하는 기술 등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배출 기술에 대한 R&D 사업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시멘트 산업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기술 도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아세아시멘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는 탄소중립핵심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과제 중 하나로 질소산화물의 90%이상 저감이 가능한 선택적 촉매환원(SCR) 기술(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뿐 아니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 등 다양한 오염물질의 제거에 효과)을 국내에 처음으로 시멘
[충북일보]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제조업이 42억9천만 원, 서비스업이 26억5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762만7천405명이었으며 평균 고용인원은 제조업이 14.1명, 서비스업이 9.0명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기준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매출, 인력 등 실태전반을 파악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중소기업의 매출총액은 2천275조 원으로 전년보다 272조 원 증가(13.6%↑) 했다. 제조업(5.9%↑), 서비스업(17.9%↑) 모두 증가했으며 제조업에서는 음료(19.6%↑), 산업용기계·장비수리(13.8%↑)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4.2%↑), 숙박·음식점업(26.6%↑)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제조업이 42억9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5천만 원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26억5천만 원으로 2억5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전체…
[충북일보] 충북 오송 소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가 셀트리온과 90억 원 규모의 임상물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과 90억 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7억 원이었던 전년 온기 실적을 5배 뛰어넘는 전년 매출액 대비 522% 증가한 규모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대형 거래처 수주를 통해 지난해부터 영업에 총력을 다한 첫 결실을 이뤄낸 만큼 현재 협의 중인 또다른 글로벌 거래처 수주를 달성해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공장 규모에 걸맞은 매출 확보를 위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첫 성과이다. 양재영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전무이사는 "이번 수주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으로 글로벌 CDMO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트랙레코드 확보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 제조 경험을 선사하고 품질 보증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 준비를 마친 당사를 적극 알려 현재 논의 중인 대형…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프랑스 공립병원연합인 'GRAPS', 'GAULoYS'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 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수주에 성공했다.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는 베그젤마가 낙찰됐다.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이하 FVG) 및 시칠리아(Sicilia)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주 결과에 따라 시칠리아에는 향후 2년간, FVG주에는 4년 6개월간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입찰 수주도 연달아 성공한 셀트리온은 의약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가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용자 설문 조사에서 91%가 재구독 의사를 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최근 티웨이플러스 구독 회원 1천2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티웨이플러스 멤버십에 대해 응답자의 81%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멤버십 서비스를 다시 구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91%다. 고객 만족도는 실제 여행 빈도의 증가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는 티웨이플러스 구독 후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여행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티웨이플러스 구독 고객은 사전 좌석 무료 혜택을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이어 △우선 수속·탑승·수하물 수취 △동반 1인 추가 △티웨이-e카드 캐시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 만족도 상위 혜택으로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사전 예약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이 꼽혔다. 지난해 티웨이플러스 프리미엄 플러스 회원 중 37%가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얻은 바 있다. 티웨이항공 구독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는 멤버십 종류에 따라 사전 좌석 무제한 무료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의 80㎎·0.8mL(이하 80㎎)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 유플라이마 80㎎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40㎎과 동일한 고농도(100㎎·mL) 제형으로 오토인젝터(autoinjector, AI) 및 프리필드시린지-S(Prefilled syringe with safety guard, PFS-S)의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올 1분기 소아 환자를 위한 유플라이마 20㎎ 용량제형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80㎎은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고 최초로 처방을 받는 환자를 중심으로 사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40㎎을 두 번 이상 투약해야 하는 첫 처방 환자 및 치료 효과 감소로 투약 용량을 늘려야 하는 환자, 주사공포증(trypanophobia)으로 고통받는 환자 등의 경우 유플라이마 80㎎을 통해 투약 횟수가 줄어들게 되는 만큼 환자의 치료 편의성 측면이 크게 개선돼 제품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유플라이마 80㎎은 40㎎과 동일하게 환자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 및 알레
[충북일보] 충청권 중소기업인들이 충북 청주에 모여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23일), 영남권(25일), 경기권(30일)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충청권 협동조합,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제단체·유관기관 등 중소기업계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자체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고 국회에서는 정우택(국민의힘·청주 상당) 부의장과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 의원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미국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GMP란 미국 FDA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GMP다.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수준으로 알려진 cGMP 인증은 국내 제약·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로 미국 아마존, 월마트 등의 대형유통업체에 건강기능식품 납품 시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노바렉스는 해외 고객사의 수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증을 획득했다. cGMP 인증을 받으려면 원부자재 입고부터 생산, 포장, 제품 출하까지 모든 생산 공정에 대한 실사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제품 생산에 참여하는 모든 작업자·실험자의 자격 적격성 판단을 위해 서류 검토도 함께 받아야 한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이번 cGMP 인증 획득은 노바렉스의 제품 생산·품질 관리가 선진화·고도화 됐다는 것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