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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서 항암제 3종 입찰 성과 확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이어 항암제 수주 호조세
"치료 효능·안전성 바탕 마케팅 활동 강화"

  • 웹출고시간2024.01.18 10:59:10
  • 최종수정2024.01.18 10:59:10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프랑스 공립병원연합인 'GRAPS', 'GAULoYS'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 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수주에 성공했다.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는 베그젤마가 낙찰됐다.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이하 FVG) 및 시칠리아(Sicilia)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주 결과에 따라 시칠리아에는 향후 2년간, FVG주에는 4년 6개월간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입찰 수주도 연달아 성공한 셀트리온은 의약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처방 확대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벨기에, 네덜란드에서도 수주 성과가 들려왔다.

셀트리온은 벨기에 림부르크(Limburg) 지역의 병원연합인 호스피림(Hospilim) 입찰 수주에 성공해 허쥬마, 베그젤마를 향후 4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에서는 상위 7개 병원들의 연합인 산테온(Santeon)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해 이달부터 2년 동안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공급된다.

산테온은 네덜란드 제약 시장에서 약 1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단체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이어 항암제도 연달아 낙찰에 성공하는 등 직판 전환 이후 전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식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장은 "앞으로도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이 보다 많은 유럽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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