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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차기 회장 추대 수순 밟나

내달 16일 25대 의원 선거 후
23일 임시총회서 회장 등 임원 선출
現 부회장 김민호·이명재·차태환 후보군 거론

  • 웹출고시간2024.01.17 17:53:41
  • 최종수정2024.01.17 17:53:41

청주상공회의소가 25대 의원선거 절차에 들어간다.

[충북일보] 충북 유일 종합민간경제단체인 청주상공회의소가 오는 2월 23일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달 31일 25대 의원·특별의원 선거 선출을 위한 공고를 시작으로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일정은 선거인 명부 작성 완료(2월 2일), 선거인 명부 열람 마감·후보자 등록 마감(2월 7일), 후보자 등록 공고·투표소 공고·투표 안내문·위임장 발송(2월 8일), 선거인 명부 확정(2월 10일), 개표소 공고(2월 12일), 후보자 일람표 게시(2월 14일), 선거(2월 16일) 순으로 진행된다.

16일에는 1천30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할 의원을 선출한다. 정관상 의원 정수는 90명(일반 75명, 특별 15명)이다.

의원들은 2월 23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25대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7명, 감사 2명, 상임위원 20명 등 30명을 뽑는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회장 선거다.

관례상 대기업 임원을 제외한 부회장 가운데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해 온 만큼 이번에도 그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민호 ㈜원건설 회장,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현재 부회장은 김민호 ㈜원건설 회장,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최종완 ㈜LG화학 상무(주재임원),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추대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할 경우 김민호 ㈜원건설 회장,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중 1명이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

현재 김민호 회장과 이명재 대표이사가 회장 선거에 나설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차기 회장은 차태환 대표이사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차 대표이사는 청원군기업인협의회장, 초대 통합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충북이노비즈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충북경제포럼 회장도 연임하며 지역기업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선행봉사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2020년에는 '충북도민대상(산업경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장을 포함한 차기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2월 28일부터 시작된다. 의원 임기는 의원 총회가 끝난 24일부터다.

2018년부터 6년간 회장을 맡아온 이두영 ㈜두진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나 경제계 원로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계 인사는 "차기 회장과 임원들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인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가 짊어져야 하는 만큼 책임감이 가볍지 않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희망을 갖고 충북 산업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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