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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랑의온도탑 105.3도 기록

16일 기준 19억2천600만원 모금
법인·개인고액기부 증가…조기 목표달성

  • 웹출고시간2024.01.17 16:16:17
  • 최종수정2024.01.17 16:16:16

세종시청 잔디밭에 설치된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5.3도를 나타내고 있다.

ⓒ 독자제공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온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후끈하게 달구며 나눔온도 100도를 훌쩍 넘겼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5.3도를 기록했다.

세종모금회는 이날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 모금액은 19억2천600만 원으로 나눔목표액 18억3천여만 원의 105.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희망나눔캠페인 모금액 19억1천400여만 원 보다 높은 수치다.

세종모금회 관계자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개인과 법인 고액기부자 참여가 늘어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기간 타이어뱅크㈜ 1억 원, 한덕산업 1억 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7천여만 원, 흥덕산업㈜ 5천만 원, 태명산업 2천만 원, 장남 2천만 원 등 법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정찬의 정비뇨기과 원장 2천만 원,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이사 2천만 원,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 2천만 원, 백원기 홍판서댁 대표 2천만 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 2천만 원, 박준호 키움 대표 2천만 원 등 많은 기부자들이 쾌척했다.

또한 고사리손으로 모은 어린이집 아동들의 기부, 24개 읍면동 주민 등 시민들의 참여도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끌어올리는데 큰 보탬이 됐다.

세종사랑의열매 박상혁 회장은 "행복도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사랑의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은 2024년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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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