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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수업, 스포츠 스타가 맡는다

충북도교육청 '찾아가는 몸활동 교실' 운영
배드민턴 고성현·축구 최철순 선수 등 참여
신체활동 기회 확대 일환 체육용품 무상 지원

  • 웹출고시간2025.06.23 14:40:45
  • 최종수정2025.06.23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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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동 부용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이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이경훈 양청고등학교 체육교사 지도로 피클볼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스포츠 스타들이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에서 일일 강사로 참여하며 학생들의 몸활동을 지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영동 부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형 몸활동 2.0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 일환으로 마련된 몸활동 교실은 스포츠 스타, 지역사회 체육 전문가, 현직 체육교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몸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클볼 전국대회 1위 경력을 소유한 이경훈 양청고등학교 체육교사는 이날 영동 부용초등학교에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피클볼은 구멍이 있는 폴리머 공과 패들이라 불리는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다.

학생들은 "피클볼은 매우 생소한 스포츠였지만 선생님 지도로 조금이나마 친근한 스포츠가 됐다", "평소 겪어볼 수 없는 종목을 경험할 수 있어 흥미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7일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정대영 선수가 배구 수업을 지도한다.

동주초등학교(7월 1일 피구), 소이초등학교(7월 15일 배드민턴), 송면초등학교(7월 21일 피구), 대강초등학교(7월 예정 풋살), 동명초등학교(9월 9월 예정 배구), 문의중학교(11월 예정 배구)에서도 몸활동 교실이 운영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국가대표 고성현 (충주시청) 선수는 배드민턴 수업을 맡고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축구 레전드 스타인 최철순 선수는 7월 중 축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몸활동 교실은 학교별 특성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최대 2시간의 수업을 체육 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

라켓, 공 등 필요한 체육용품을 무상 지원해 체육 기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이 활기찬 학교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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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