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박진성본부장이 지난 15일 한파 및 폭설을 대비해 제천차량사업소와 제천조차장차량사업소 등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주요 현황 및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작업장 차량 정비, 운행차량 도중 점검 및 출고관리 현황을 살펴보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 유지에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해 △행동 둔화에 따른 직무 사고 예방 및 안전 수칙 준수 △출발 열차 기동, 객차 조기 예열 △운행차량 도중 점검 철저 △이례 사항 대비 응급 복구 장비 사전점검 및 응급 복구체계 구축 △사무실, 역사 등 화재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급강하(5~10℃)로 인한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객차 장애 등 이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능 및 작동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고객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이라며 "열차 운행 인접 선로에서 이뤄지는 도중 점검 시 작업자 안전에 특히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의 ㈜나우코스가 16일 전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금 1천440만 원을 기탁했다. ㈜나우코스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화장품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는 "지역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전의면 취약계층 청소년 6명에게 매월 20만 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에스케이가스㈜평택기지를 방문해 LPG 충전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원도 평창군 LPG충전소 폭발사고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공사는 지난 4일부터 전국 LPG충전소 특별관리를 통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박 사장은 이번 점검에서 LPG충전시설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벌크로리 차량 충전 현장 점검·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박 사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 LPG충전소를 철저하게 관리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15~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IBC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를 비롯해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글로벌 위기로 무너진 국가·사회 간의 신뢰 회복…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는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가 신세계면세점에 공식 입점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테라비코스는 지난 2일과 5일 각각 신세계 면세점 온라인과 명동점에 각각 입점을 마쳤다. 대표 제품인 △엔자임 워싱 파우더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히알루론산 3,000 앰플패드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패드를 비롯한 총 18가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테라비코스는 대학병원 아토피·건조증·여드름 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속에서 태어나 '안전성'과 '제형'에 특화돼 있다. 영유아부터 피부 노화가 시작된 성인들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더마 테라피 브랜드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과 함께 신세계면세점에 입점돼 기쁘다"며 "이번 신세계 입점 이외에도 명동 화장품 편집샵 3곳에 추가로 입점돼 2024년에는 국내외 소비자분들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뵙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 관내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입주 인원 10명 이상인 기숙사를 신·증축하면 최대 1억5천만원을, 5명 이상 10명 미만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구내식당 등 기업 내 공용시설과 환기·집진시설은 개소당 1천500만원 한도에서 보조금을 준다. 기숙사의 기업 부담률은 총사업비의 50% 이상, 나머지 사업은 30% 이상이다. 희망 기업은 15일부터 31일까지 시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인력난 해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부터 11억원을 들여 주거환경 분야 5곳, 근무환경 분야 41곳 등 중소기업 46곳의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먼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이하 FVG)·시칠리아에서 열린 아달리무맙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유플라이마는 FVG주에 4년 6개월, 시칠리아주에 2년 동안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이번 성과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이탈리아 내 총 12개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오리지널과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도 입찰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네덜란드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인 ICZON에서 개최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3년간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역시 유럽 주요국에서 성과를 지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의 벤처캐피털(VC) 회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대표 이재훈)가 설립 3년여만에 누적 운용자산(AUM) 1천억 원 시대를 맞게 됐다. 에코프로파트너스 투자 자금 가운데 70%는 비(非) 수도권 소재 이차전지·환경산업 벤처기업에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999억8천만 원으로 올해 1분기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2020년 7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국내 벤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회사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총 15개 투자조합(펀드)을 만들었고 지난해 단독으로 결성한 펀드 1개를 청산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VC업계에서는 설립 3년 만에 흑자 전환까지 달성하는 등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코프로파트너스가 결성한 펀드는 2/3가량이 지방에 소재한 유망 벤처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특히 '2의 에코프로'를 발굴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 있는 이차전지·친환경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무
[충북일보] 빠르고 간편하게 창업기업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창업기업 확인 시스템(https://cert.k-startup.go.kr)'이 지역 창업기업들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14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창업기업 확인 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증하는 '창업기업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참여 기업이 창업기업인지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확인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대표자가 다수의 창업 이력이 있거나, 주주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경우 등에는 창업기업 여부 판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창업기업 확인서 발급으로 손쉽게 창업기업임을 증빙할 수 있게 되며 이용이 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3년간(2021~2023년) 총 1천528개의 기업이 창업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아 기업의 성장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지원하고 활로 모색을 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창업기업 확인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표자가 회원 가입해야 하며 자가진단을 통해 미리 창업기업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범위에 속하는지 △창업 인정 제외 업종에 해당하지…
[충북일보] 세종시 유망기업인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중소벤처기업부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돼 3년간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50억 원 한도의 기술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지역경계를 뛰어넘는 공급망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선정한다. 2009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켐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소염진통제, 뇌기능개선제 등 의약품을 제조해 국내외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이상훈 경제정책과장은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앞으로 3년간 제품개선, 판로확보, 상담 등 사업화를 위해 최대 2억 원과 50억 원 한도에서 기술보증 프로그램 운영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며 "시는 지역기업의 초광역권 선도기업 선정을 위해 사업참여 신청서 작성, 전문가 상담 등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KT&G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8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간 △초기 창업가 대상 '스타트 트랙(Start Track)' △시드 단계 창업가 대상 '그로스 트랙(Growth Track)' △글로벌 진출 창업가 대상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KT&G는 3개 트랙에 걸쳐 총 24개의 청년 창업팀을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KT&G는 지난달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 트랙'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총 15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4월까지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에는 '그로스 트랙'과 '글로벌 트랙' 참가자 모집을 하며, 4월부터 8월까지 과정을 운영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인 창업가들을 선발해 후속 투자 연계 교육, 1대 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8기에 신설된 '글로벌 트랙'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3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4개(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와 국제선 26개(일본, 호주, 대양주, 동남아, 홍콩, 몽골) 노선이다. 원활한 접속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노선별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1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15일부터 전용 운임으로 하루 먼저 전 노선 예약이 가능하다. '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1천900원~ △일본 6만7천300원~ △동남아 10만600원~ △홍콩 11만3천100원~ △사이판 12만9천140원~ △시드니 32만4천710원부터 판매된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 메가얼리버드'를 적용하면 편도 노선별로 5~15%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되는 티웨이항공 2024년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3
[충북일보]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해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로 분리할 수 있는 건 청주에 있는 ㈜정봉입니다."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이 대체자원 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로 재탄생한다. 홍의환(42) ㈜정봉 대표는 "장비 제작 공장부터 프로그램, 공법기술까지 갖추고 있어 제조와 관리대행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정봉은 환경설비기계 생산과 바이오가스생산(열가수분해·혐기성소화조)공법을 가진 환경플랜트 전문기업이다. 하수정수처리 설비의 수질방지시설 분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에 신재생에너지화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 기술제안에 공모 공법사로 선정돼 2017년 국내 최초로 사업을 준공하고 2018년부터 위탁받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은 하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인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스팀보일러와 소각로 보조연료의 열원으로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압력밥솥의 원리와 같이 고온·고압(170도·7bar)의 열가수분해 공정을 통해 하수슬러지
[충북일보]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구명하기 위해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이 마무리됐다. 이 전 회장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은 특별 사면·복권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충북에서는 청주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진행됐으며 충북경제포럼 등 경제 관련 기관·단체도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민간경제단체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천300여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이차전지 산업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한민국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선구자로 이룩해 온 이 전 회장의의 리더십과 결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라며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의 조속한 사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서명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서명부를 청주 오창에 본사가 있는 에코프로에 전달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진행한 서명운동에 몇 명이 참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청주상공회의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새해를 맞아 인기 벽지인 'LX Z:IN(LX지인) 벽지 베스띠'의 2024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베스띠'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X하우시스의 대표 스테디셀러 벽지 제품이다. 2024년형 베스띠 벽지는 페인트, 스톤, 패브릭 등 다양한 표면 질감 패턴과 최신 인기 트렌드가 반영된 무광 디자인 컬러 라인 등이 추가된 총 136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2024년형 베스띠 벽지는 표면 질감의 차이에 따라 '고운 질감', '중간 질감', '굵은 질감' 등으로 나눠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고운 질감의 벽지는 심플하고 아늑한 공간 구성에 어울리며, 굵은 질감의 벽지는 모던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에 어울린다. 디자인별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웜톤', '중간톤', '쿨톤' 등 3가지 컬러 톤으로 제품을 구분해서 제안, 소비자들이 원하는 컬러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광 디자인 컬러 라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빛이 반사되지 않는 제품 표면이 보다 차분한 느낌을 선사하며 조명이나 자연광이…
[충북일보] 9년간 KT&G를 이끌어온 백복인 사장이 4연임을 포기했다.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지난 9일 이사회에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백 사장은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NGP(전자담배)·글로벌CC(글로벌궐련)·건기식의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중장기 미래비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KT&G 사장에 오른 뒤 2018년과 2021년 등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었다.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보고·주주총회 승인 등의 3단계의 절차를 밟아 차기 사장을 선임한다. 신임 사장 선임은 3월 말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진천 소재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우영메디칼(대표 이영규)이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우영메디칼을 비롯한 전국 10개 기업을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발표했다. ㈜우영메디칼은 지난 1996년 9월 설립됐으며 2006년 진천공장 준공과 함께 진천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주력 제품은 의약품 주입기로 국내 최초 의약품 주입 펌프 국산화에 성공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가운데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했다.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 등 지역대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2천억 원, 융자 5천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연계해…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2일 시무식에 이어 8일 오송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송농협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2024년 사업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에서 윤리경영실천 결의문 선서와 본·지점별 목표달성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윤리경영을 위해 3行3無(농협 임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청렴·소통·배려와 근절해야 할 사고·갑질·성희롱) 운동을 적극 실천해 청렴한 오송농협을 만들기로 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지난해 관내 지역에 큰 수해를 입어 조합원과 고객들의 피해가 매우 컸고, 그 여파로 오송농협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임직원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목표달성과 건전결산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의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지속가능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소재 대체육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은 지난달 18일 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주력인 대체육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퀴노아 약콩두유, 글램넛츠와 같은 다양한 건강 식품을 폭넓게 연구 개발하는 등 국내 식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임을 인정받았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지난해 누적 4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현재 시리즈B 투자 유치와 상장 준비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서영 대표는 "혁신적이면서도 보다 친근한 미래 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천연물 성분의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는 위랩과 '삼백초추출물(LHF618®)'의 제품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삼백초추출물 함유 제품의 활성화 및 상호 공동이익을 증진하고 고객가치와 경험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이다.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는 협약을 통해 위랩의 개별인정형 원료 삼백초추출물의 제품화·생산권을 갖게 됐다. 삼백초추출물은 위랩이 개발한 특허 원료로, 동물 실험·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2023-31호)로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위랩의 삼백초추출물로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신소재를 개발하는 위랩과 함께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
[충북일보] 충북 음성 소재 ㈜대우가구(대표 문태준)와 진천 소재 성은종합철강㈜(대표 이선규)가 9일 조달청 조달품질원으로부터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증서를 받았다. 조달품질원은 이날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조달품질원 청사에서 ㈜대우가구, 성은종합철강㈜ 등 45개 기업에 '2023년 3차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수도용폴리에틸렌관', '데스크톱컴퓨터', '가구류' 등 45개사 128개 제품이다. 1월 현재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총 199개사 629개 제품이다. ㈜대우가구는 사무용·교육용 가구 전문 생산업체로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 ISO14001, KS 인증서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 퍼니처(전자칠판거치대, 모션베드, 스마트 사물함 등), 교육용·사무용 가구와 도서관·기숙사·디자인 제작 가구 등이 있다. 성은종합철강㈜은 강관제조 기업으로 수도강관용 코팅제에 대한 소재·부품 신뢰성 인증서를 비롯해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 ISO9001 인증서, 위생안전기준 인증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분말용착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분말용착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이형관, 상수도
[충북일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국무회의에서 백년소상공인 지정과 육성,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오는 16일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 사업 운영, 사회 기여, 지속성장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백년소상공인'으로 정의, 사업승계 조항 신설 △백년소상공인의 요건과 지정·지정의 취소에 대한 근거 신설 △사업승계 ·후계인력 양성, 전통기술 보존·전수 및 상품화·홍보, 사업위탁, 포상 등 근거 신설 △ 소진공 사업범위, 소진기금 사용, 유사명칭 사용 금지 등이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명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8년부터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법적근거 미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약 3만3천여 마리를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티웨이항공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총 3만 3천여 건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지난 2021년 '티펫'이라는 서비스로 특화시켜 운영해오고 있다.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 '펫팸족'들의 편의를 위해 활성화된 전용 서비스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티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탑승권과 전용 여권 발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 탑승객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와 기내 전용 이동가방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 '티캐리어(t'carrier)'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송 용기 무게 포함 9㎏까지 허용하고 있어 '펫팸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포인핸드, 제주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이 경영 부담, 인력 문제 등으로 환경 규제를 이행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환경 규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크게 공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애로사항, 환경업무 담당 인력 현황, 규제 개선방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중소 제조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6일~12월 18일 진행됐다. 환경규제 이행이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을 주는지 물은 결과 '높음'이 17.8%(매우 높음 2.6%, 높음 15.2%)였다. '보통'은 54.2%, '낮음'은 27.9%(낮음 25.2%, 매우 낮음 2.7%)였다. 이를 종합점수를 산출하면 평균 47.4점(100점 만점)으로 일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300개사)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37.3%는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부담 정도가 높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72.7%) △화학물질·화학제품(45.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일반지능(AGI) 시대에 맞춰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CES 2024' 개막 하루 전인 지난 8일(현지시간) 진행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곽 사장은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통해 회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것이며, 각 고객에게 특화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AGI라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AGI가 스스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며 학습과 진화를 반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AI 시대에 메모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며 이러한 패러다임은 오랜 시간 동안 용량과 속도, 대역폭이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