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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선보일 것"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 'CES 2024'서
'AI의 원동력은 메모리반도체' 주제 역설

  • 웹출고시간2024.01.09 10:52:40
  • 최종수정2024.01.09 10:52:40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일반지능(AGI) 시대에 맞춰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CES 2024' 개막 하루 전인 지난 8일(현지시간) 진행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곽 사장은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통해 회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것이며, 각 고객에게 특화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AGI라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AGI가 스스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며 학습과 진화를 반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AI 시대에 메모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며 이러한 패러다임은 오랜 시간 동안 용량과 속도, 대역폭이 향상돼 온 메모리의 발전 방향과 일치한다"고 역설했다.

곽 사장은 SK하이닉스의 △세계 최고이자 현재 전 세계 가장 많은 AI 고객들이 사용 중인 HBM3·HBM3E △최고 용량 서버용 메모리인 하이 캐파시티(High Capacity) TSV DIMM △세계 최고속 모바일 메모리인 LPDDR5T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Performance) 메모리인 DIMM 등을 언급하며 "AGI, 데이터센터, 모바일, 그리고 PC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메모리 센트릭 AI 시대(Memory Centric AI Everywhere)'를 이끌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대역폭 기반의 HBM4와 4E, 저전력 측면의 LPCAMM, 용량 확장을 위한 CXL과 QLC 스토리지, 정보처리 개선을 위한 PIM까지 혁신을 지속하며 'AI 시대 새장을 여는 선도 메모리 기업'으로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기존 고객들의 수요를 넘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시대에 세계 최고 메모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12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 그리고 생산기지까지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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