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에 우준식(54) 전 강원본부장이 취임했다. 우준식 신임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학군 29기로 임관했다.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베트남 박린 지점장, 군포IT밸리 금융센터장, 강남구청 지점장, 신한인도 뭄바이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우준식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미중 갈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소상공인을 비롯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2024년에도 이런 현상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어려운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고금리 대출을 저리의 금리로 전환해 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6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에 정재우(55·사진) 지사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정 지사장은 1992년 입사해 본사 홍보실, 감사실, 익산지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군산지사 고객지원부장, 농지은행관리부장 등을 역임하고 음성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정 지사장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농어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경국(65) 신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충북혁신도시 소재 공사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먼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서 나가자"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확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 확대 등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경영목표 달성과 관련 박 사장은 "임직원의 화합과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 경영으로, 현장이 중심이 되고…
[충북일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2024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리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경쟁력의 뒷받침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하이니켈 기술을 보다 고도화시키고 미드니켈, 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대표가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최근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위축된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탄탄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송 대표는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준비된 회사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엄혹한 현실 앞에서 기술 리더십이 없으면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에코프로는 자본시장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했다며 시장으로 안테나를 돌리고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07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머티리얼즈까지 그동안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해 성원해 준 주주들의 힘이 성장 모티브"라며 "충청
[충북일보] 청주시 사회적기업 ㈜문화충동은 지난 12월 28일 청주시 청년 꿈 제작소에서 '2023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문화충동은 이날 2023년 약 300명의 청년예술인과 함께 했으며, 1천887만 원의 사회적 가치공헌에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올해 사회적 경제인의 날 우수기업 충북도지사 표창' 수상, 12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사회적 가치지표(SVI) 측정에서 '탁월' 등급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 확산 기여에 인정받은 바 있다. 청주시 청년 꿈 제작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천358명의 청년들이 이용했으며, 청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분야 청년리더 43명과 꿈제일보, 문화만남, 오픈마이크 등을 추진하며 성장을 지원했다. ㈜문화충동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프로그램을 나누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장에 임복희(57) 신임 지사장이 1일 취임했다. 임 지사장은 괴산 출신으로 지난 1987년 공단에 입사해 청주동부지사 장기요양센터장, 자격징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된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임 지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 공단 현안사항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건강보험제도 혜택을 널리 알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장기요양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3'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웹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에 접속하면 엘리베이터 모델 선택을 시작으로 도어, 버튼, 층표시기를 비롯해 내장 재질과 컬러, 바닥재, 조명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상현실(VR)에서 적용해 볼 수 있다. 선택 가능한 디자인 조합은 무려 1천368만여 가지에 달한다. 특히 상하좌우로 360도 회전하며 엘리베이터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어 실제 설치될 제품과 유사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객이 구매를 결정할 때 카탈로그에 있는 평면 이미지에 의존하다 보니 실제 설치되는 제품과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VR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하고, 가상 체험을 하면서 보다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일반 사용자도 엘리베이터 구성 요소의 종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레이아웃을 디자인했다는 평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오는 2025년 2월과 1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 총 477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진행해 글로벌…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통해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셀트리온은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前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경영사업부 총괄 서진석 의장(現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선임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핵심 인물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새로 출범한 셀트리온의 신속하고 혁신적인 의사 결정과 성장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전까지 양사로 분산돼 있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헬스케어 등
[충북일보] KT&G는 28일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의결하며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이사회는 독립적 의사결정을 위해 사외이사만 참석했다. 이날 KT&G 이사회와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 선정 계획,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사외 사장 후보 Pool은 공개 모집·서치펌 추천 방식을 통해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후보들로 구성된다. 사내 사장 후보 Pool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사장으로 구성된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및 사내 사장 후보 Pool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배구조위원회는 더욱 공정한 자격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주도하에 향후에는 사외 사장 후보 Pool도 상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 모집으로 진행되는 사장 후보의 지원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군수실에서 '2024년 보은군 우수·유망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우수기업은 오션브릿지(주)(대표 이석규)이며, 유망기업은 (주)보현(대표 김재홍)이다. 군은 기업 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과 유망기업을 뽑았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오션브릿지㈜는 지난 2018년부터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해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와 화학적 소재, 공급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과감한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보현은 지난 2008년 보은읍 길상리에 공장을 설립한 뒤 건축·자동차·포장 분야 등에 널리 쓰이는 화학 가교 발포 폴리에틸렌 형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군내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군은 인증 기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 이차보전지원, 세무조사 유예, 각종 행사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경기 침체 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충북일보] 김기문(사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8일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그 시작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변화"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2024년 신년사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내년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주52시간제 유연화와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혁신역량을 높일 수 있는 킬러규제 발굴·개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대책 마련 △중소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라며 "고용노동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52시간제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에 대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 오송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혁신특구 지정으로 충북도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정을 계기로 K-바이오스퀘어 사업을 통해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단 내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AI바이오 영재고를 설립해 바이오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대규모 임상병원과 첨단재생바이오기업을 충북으로 유치하게되면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기회가 확대되고 고부가가치 활동까지 모두 수행하는 혁신거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정 평가에서 오송지역에 식약처 등 보건의료분야 국책 기관들이 입주한 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및 사업화지원 인프라 집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따라 혁신특구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적응증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임상용 공동 세포처리시설 허용 △인체유래물에 대한 연구 심의 완화 △첨단재생의료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내년 1월 1일부터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인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군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노선에서 간단한 식음료와 로고상품 등을 판매하는 '별별Cafe(별별카페)'에는 △던킨 약과 △베스킨라빈스 엄마는외계인 초코볼 △앱솔루트 보드카(50ml) △티젠 콤부차 △쿤달 헤어미스트 등 12개 상품이 추가된다. 기내에서 주문한 상품을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별별배송' 상품에는 빕스의 스테이크와, 폭립, 파스타 등의 조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총 5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을 최대 37%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기내 판매 상품을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승객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재단과 전국 69개 신협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금융권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E(환경경영)·S(사회적 책임경영)·G(투명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신협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성과영향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 수준 레벨 1~5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신협재단과 함께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전국 69개 신협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 소상공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지역사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7일 성광아스콘㈜(대표이사 신현구)과 고려테크(대표 김진상)이 '2023년도 하반기 지역조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날 각 사에 지역조달 우수업체 조달청장 표창을 전수했다. 성광아스콘㈜은 청주시 소재 아스콘 생산업체로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온도 60도 저감이 가능한 첨가제를 개발, 탄소배출을 35%까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적 기업이다. '고려테크'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가구류 MAS 등록업체로 고품질·친환경 자재 사용을 모토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선진 청장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나날이 중요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조달기업에서 꾸준히 친환경 기술개발이 이뤄지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다"며 "기술개발, 품질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조달기업을 계속해서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의 갑진년 새해 첫 달 경기는 '흐림'으로 예상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5다. 전달 대비 1.3p·전년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조사 중소기업이 판단한 미래 업황 전망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산업의 업황전망은 지난 9월 83.7로 80선을 상회하며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다. △10월 82.7 △11월 80.7 △12월 78.8 △2024년 1월 77.5로 최근 두 달 연속 80선을 하회한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0.8p 소폭 상승한 81.7이고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5.6→95.8, 10.2p↑) △고무제품·플라스틱 제품(64.6→71.8, 7.2p↑) △전기장비(86.6→92.1, 5.5p↑) △자동차·트레일러(87.6→91.4, 3.8p↑)를 중심으로 12개 업종이 전달 대비 상승했다. 반면 △비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7일 '2023년도 사회공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본사 소재지인 충주시와 물류센터 소재지인 천안시 입장면 중고등학생 21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2천100만 원을 수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왔다. 재원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천 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해 왔다. 첫 해 6명으로 시작해 15년간 288명에게 총 2억8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초청해 생산 라인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간담회, 오찬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은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교생활을 즐겨야 하는 학생들에게 더 힘든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가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인고의 시간을 잘 견뎌내고 학업에 매진해 온 꿈나무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재기지원기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별 주관기관(23개·교육기관 60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재기지원기관분야에서 전국 2위인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충북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131명 △경영정상화·유망분야 재창업을 위한 경영개선교육 45명 △컨설팅·사업화 자금지원(최대 2천만 원) 45명을 지원하며 폐업 예방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했다. 윤은자 부장(희망리턴패키지사업 충북지역 PM)은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흥원 및 타 기관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해 매출향상 및 신제품 개발 등 성과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는 언제나 든든한 소상공인의 파트너로서 응원하고 맡은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도내 소상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허가를 신청하며 세계 최대 톡신시장인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는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허가신청서(BL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세계 최초로 액상형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하며,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미국에 시판된 톡신 제제 중 액상형 제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메디톡스는 'M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2조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경자청의 투자유치 실적은 총 54개 기업·기관의 2조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0.6%가 증가한 수치다. 맹경재 청장은 "작년에 비해 올해의 경제상황이 더 좋지 않았지만, 경자청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여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며 "경자청의 미래 비전인 오송국제도시를 인구 10만의 중부권 유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최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럽내 6개국 총 619명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두드러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유럽과 국내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으며, 미국 등 주요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사용된다.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 원을 기록한 제품으로 물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27일부터 7일간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제주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가 노선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군산-제주이며, 탑승기간은 27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김포-제주 2만1천100원 △청주-제주 1만8천200원 △군산-제주 1만9천900원부터 오픈된다. 15㎏ 무료 수하물도 제공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이벤트도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GS상품권 10만 원권(3인) △GS상품권 5만 원권 (4인) △OK렌터카 24시간 이용권(10인) △VPASS 제주올패스권(10인)이 지급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연말연시 수요가 많은 제주 노선의 특가를 준비했다"며 "제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품도 마련한 만큼 제주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3월 김포-제주 노선으로 재운항을 시작해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
[충북일보]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이두영)가 26일 경제단체장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지사 초청 충북도경제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경제계 공동 대응방안 논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의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에코프로 그룹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도내 많은 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분위기 조성과 해당 서명운동의 소기 목적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올 한해 대내외 어려움에도 우리 충북경제는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등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며, 충북경제 대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만큼, 지자체를 필두로 경제단체들이 똘똘 뭉쳐 기업 경영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에 힘을 모아주신 경제인 여러분 덕분에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북 경제의 중심에 서 계신 경제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
[충북일보] 괴산군에 위치한 ㈜킨푸드(대표 차지훈)가 '희망나눔 실천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26일 ㈜킨푸드를 찾아 '희망나눔 실천기업' 명패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품 소스류 생산업체인 이 업체는 충북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월 1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차지훈 ㈜킨푸드 대표는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회사가 성장하면 후원도 늘려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이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캠페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충북적십자사 회원홍보팀(043-230-868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