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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우수·유망기업 인증패 전달

오션브릿지(주)·(주)보현 선정

  • 웹출고시간2023.12.28 15:16:53
  • 최종수정2023.12.28 15:16:53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군수실에서 '2024년 보은군 우수·유망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우수기업은 오션브릿지(주)(대표 이석규)이며, 유망기업은 (주)보현(대표 김재홍)이다.

군은 기업 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과 유망기업을 뽑았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오션브릿지㈜는 지난 2018년부터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해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와 화학적 소재, 공급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과감한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보현은 지난 2008년 보은읍 길상리에 공장을 설립한 뒤 건축·자동차·포장 분야 등에 널리 쓰이는 화학 가교 발포 폴리에틸렌 형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군내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군은 인증 기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 이차보전지원, 세무조사 유예, 각종 행사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경기 침체 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중소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으로 우리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냈다"며 "이번 우수·유망기업으로 선정한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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