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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생아 수 증가율 7개월 연속 전국 1위

10월 역대 최저 출생아 수
충북, 세종, 전남만 늘어
올해 1~10월 누적 출생률 증가는 '충북만'

  • 웹출고시간2023.12.27 17:51:01
  • 최종수정2023.12.27 17:51:01
[충북일보] 충북도내 출생아 울음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10월 전국 출생아 수는 같은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은 '나홀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출생아 수는 1만8천904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천742명(-8.4%) 감소했다.

충북, 전남, 제주 등 3개 시도를 제외한 14개 시도의 출생아는 모두 감소했다.

충북의 10월 출생아는 620명이다. 전달(587명)보다 33명(5.6%) 늘었고, 지난해 같은달(583명)보다 37명(6.3%)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충북의 출생아 증가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기간 도내에서 태어난 아기는 6천41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태어난 6천360명보다 58명 더 늘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10월 4.6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증가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11개 시·군과 협력해 역점 추진하는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전국 첫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 등의 임신·출산 친화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충북은 출생으로 인한 자연 증가와 이동을 통한 사회적 증가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23년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 충북은 인천, 충남에 이어 순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국 이동자 수는 49만6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달 보다 4.3% 증가했다.

충북의 인구 이동자 수를 살펴보면 총 전입자는 1만4천308명, 총 전출자는 1만3천886명으로 422명(0.3%)이 순 유입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1명이 증가했다.

자연·사회적 인구 증가에 힘입어 충북 인구도 지속 늘어나는 중이다.

10월 말 기준 충북 인구는 164만2천613명이다.

도내 인구는 2019년 10월 164만 명 이상을 기록한 뒤 2020년부터 소폭 감소세에 들어갔다. 163만 명대에서 정체하던 인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6월 164만 명을 다시 넘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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