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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 경제적 파급효과152억7천만 원

2023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열려

  • 웹출고시간2023.12.25 14:00:40
  • 최종수정2023.12.25 14:00:49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152억7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3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치축제 성과를 발표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전문가 의견 청취와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하고, 축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고추축제에는 25만2천400여 명이 찾았고, 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152억 7천여만 원으로 분석했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치맥 페스티벌' 등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올해 처음 열린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 경연과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열린 김장축제에서는 드라이브스루, 원스톱 김장담그기 매출 1억2천700만 원과 온라인 괴산장터, 김장마켓 등 축제 3일간 3억7천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 달간 진행된 마을김장체험에서는 1억2천200만 원과 절임배추 107만 상자를 판매해 428억 원의 매출로 농가소득에 도움을 줬다.

김치명인 이하연 명인의 김장간, 김정희 원장과 함께하는 김장문화체험 및 김치전시관, 김장나눔 행사 등이 호응을 얻었다.

축제위원회는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한 점, 김장나눔 문화를 확산시킨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괴산군의 대표축제 두 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젊은층의 참여율이 낮은 점, 현장참여 프로그램 구성의 다양화, 신규 축제 콘텐츠 개발 등은 보완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성과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2024괴산고추축제와 김장축제를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방문객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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