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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지역 마을과 함께한 올해의 생활문화

교동, 봉양읍 미당2리, 금성면 등 마을 단위 생활문화 접근성 확대 기여

  • 웹출고시간2023.12.25 12:28:41
  • 최종수정2023.12.25 12:28:41

제천 교동 민화 마을 작가·주민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민화 마을 스토리 만들기 및 마을해설사 양성을 위한해 '나땐 말야' 생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재)지역문화진흥원의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 및 사업 운영을 통해 올해 지역 마을 생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재단에 따르면 교동 민화 마을의 경우 민화마을 작가·주민과 함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민화 마을 스토리 만들기 및 마을해설사 양성을 위한 총 18회차의 '나땐 말야'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동기 교동 통장 외 11명이 활동을 수료하며 사업종료 후에도 활용도 높은 사업으로 운영됐고 참여자들 또한 외부 방문객들에게 마을 해설을 진행하는 등 자발적 활동에 열정을 보였다.

봉양읍 미당 2리는 마을 할머니들과 지역 청년 예술단체 '1 GOLDEN KPOP STUDIO(원골든 케이팝 스튜디오)'가 함께 '요즘 애들 문화랑 놀기'라는 주제로 세부 사업을 운영했다.

마을 할머니들은 지역 예체능 꿈나무 멘토의 지도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배웠으며 지난 11월 성과공유회 개최 시에는 마을 주민이 모여 경로당에서 파티를 개최하는 등 운영 주체와 참여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또 금성면은 마을 주민 화합을 위한 3개의 동아리가 활동을 추진했고 특히 캘리그라피 동아리의 경우 시내권 캘리그라피 활동가가 투입돼 총 10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아리원들은 단순 공급형 활동을 넘어 지난 10월 열린 '구룡 플리마켓'을 통해 엽서를 나눔을 하는 등 면 주민들에게 새로운 영역의 일상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을 계기로 기관 중심을 벗어나 주민 위주의 생활문화 사업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생활문화 전파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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