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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섭 충북청 경무과장 등 충북 출신 경무관 2명 승진

둘다 청석고 출신 눈길

  • 웹출고시간2023.12.26 20:54:47
  • 최종수정2023.12.26 20:54:47
[충북일보] 충북 출신 총경 2명이 '경찰의 별'이라 불리는 경무관 계급장을 달았다.

경찰청은 26일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31명을 발표하는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으로 승진한 충북 출신 총경은 신효섭 충북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54·간부후보 45기)과 오승진(54·경찰대 9기) 인천경찰청 형사과장이다.

괴산 출신인 신 과장은 청석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입직한 신 과장은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제천경찰서장, 충북청 형사과장, 충북청 수사과장, 천안서북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신 과장은 이날 유일하게 승진자 명단에 충북청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청 소속은 아니지만 청주 출신인 오 과장은 청석고와 경찰대 법학과(9기)를 졸업했다.

1993년 경위로 입직한 오 과장은 경찰청 형사국 강력범죄수사과장, 서울강동경찰서장을 등을 지냈다.길

특히 이들은 청석고 1년 선후배 지간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청 관계자는 "충북 출신 경무관 2명이 동시에 배출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충북 출신 고위직 경찰들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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