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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슈 문화예술로 해결"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 '공개(共個) 집합'
6개월간 39개의 프로그램에 2천여 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3.12.26 17:17:47
  • 최종수정2023.12.26 17:17:47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가 올해 진행한 '공개(共個) 집합' 힐링 피크닉 프로그램 모습.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가 올 한해 진행한 '공개(共個) 집합'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26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공개(共個) 집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순환·개인취향·재능공유 등 공유문화를 경험하는 프로젝트다.

청주생활문화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공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쓰레기 재활용 방안, 공유경제 인식 확대, 동부창고의 정체성 확보 등 지역의 다양한 이슈들을 문화예술로 해결하기 위한 소축제들이 기획됐다. 약 6개월간 총 39개의 프로그램에 2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유창고', '공개오락실', '슬로우 패션쇼', '아트크로키' 등 14개의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진행한 '공개 집합'은 이름 그대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신선한 발상과 새로운 시도의 집합체였다"며 "2024년에도 동부창고가 생활문화동호회들과 시민들의 예술놀이터이자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생활문화센터(동부창고 36동)는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매해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실험적인 사업을 6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부모와 자녀 세대 간의 문화봉합 프로젝트 'BMZ지대'를 통해 '2022 생활문화 활성화 공로-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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