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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붕괴된 눈썰매장 지붕 구조물을 보면 그야말로 허술하기 짝이 없다. 무너진 잔해를 살펴보면 이 구조물의 철골 구조는 일반 비닐하우스에 설치하는 쇠파이프 수준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여기에 겨울분위기를 내기 위해 인공적으로 눈을 뿌려 10cm이상을 적설했고, 당일 추가로 눈이 내리면서 이 구조물이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것이다. 더욱 심각한 점은 시는 눈썰매장에 대한 여러 안전대책을 구상했지만 운영준비 과정부터 본격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감시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시는 눈썰매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0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11명을 불러 현장점검까지 했으나 터널 지붕 붕괴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또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시 소속 안전 담당 직원들이 눈썰매장에 상주해있었지만 붕괴에 대한 우려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던 실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경력을 내세워 시민안전을 주창하며 청주시장에 당선된 뒤 간부회의 등 공식석상에서 시민안전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지만 이번 사고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특히 이 시장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이번에 붕괴된 눈썰매장 지붕 구조물을 보면 그야말로 허술하기 짝이 없다. 무너진 잔해를 살펴보면 이 구조물의 철골 구조는 일반 비닐하우스에 설치하는 쇠파이프 수준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여기에 겨울분위기를 내기 위해 인공적으로 눈을 뿌려 10cm이상을 적설했고, 당일 추가로 눈이 내리면서 이 구조물이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것이다. 더욱 심각한 점은 시는 눈썰매장에 대한 여러 안전대책을 구상했지만 운영준비 과정부터 본격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감시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시는 눈썰매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0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11명을 불러 현장점검까지 했으나 터널 지붕 붕괴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또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시 소속 안전 담당 직원들이 눈썰매장에 상주해있었지만 붕괴에 대한 우려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던 실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경력을 내세워 시민안전을 주창하며 청주시장에 당선된 뒤 간부회의 등 공식석상에서 시민안전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지만 이번 사고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특히 이 시장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