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인기

이수율 고교 73%·중학교 78% 기록
만족도도 97.8~100% 매우 높아
대면·비대면 수업병행 혼합수업 효과

  • 웹출고시간2023.12.25 13:17:56
  • 최종수정2023.12.25 13:17:56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2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정에 캠공 교과 43강좌, 진로전공탐구 123강좌, 직업탐구 17강좌에 2천199명의 학생이 참여해 1천608명(73%)이 이수했다.

중학교 과정에는 나다움 캠공 교과·진로탐구 50강좌에 474명이 참여, 370명(78%)이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계고 16곳과 특성화고 2곳, 특목고 2곳 등 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됐다. 중학교의 경우 학교 27곳 학생들이 5곳의 거점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연계교육(블랜디드 러닝)으로 통합됐다.

캠공Ⅰ·Ⅲ(교과)은 고급화학, 프로그래밍, 생명과학 실험, 프랑스어I, 심화수학Ⅰ·Ⅱ,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등의 과목으로 이뤄졌다.

캠공Ⅱ(진로 전공 탐구)에서는 모의주식 투자하는 금융경제교실, 공학 기초 입문, 반도체 물성과 칩 제조과정 이해 등의 과학,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의 강좌가 인기를 끌었다.

캠공Ⅴ(직업 탐구)에서는 바리스타 심화, 성우로 가는 길, 헤어디자이너 직업 코칭, 직업 군인 등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었다.

중학교 나다움 캠공에서는 함께 공부하는 파이썬, 꿈꾸는 소설가, 성우 더빙과 영상 제작, 스리디(3D)프린터를 이용한 제품설계·프로토 타입 제작 등 수학, 사회·인문, 컴퓨터 관련 분야의 강좌가 운영됐다.

특히 고등학교와 중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고등학생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97.8%, 진로·진학 설계 도움 여부 정도 96.9%, 다음 학기 신청의사 96.3%를 보였다. 중학생 대상의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 97.9%, 진로·진학 설계 도움 여부 100%, 다음 학기 신청 의사 100%로 집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강사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강좌 중 이수율, 만족도(학생 설문), 학생생활기록부 평가기록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해 2024년 강좌 개설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강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운영, 평가, 생활기록부 기록 등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