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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다선'에 도전한 현직 청주시의원 72%가 생환했다. 지난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청주시의원 37명(비례 제외)이 선출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8명, 민주당 19명이다. 37명 선출에 총 61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61명의 후보 가운데 현직 청주시의원은 총 29명이었다. 8회 지선에 출마한 29명의 현직 시의원은 정당별로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17명 △정의당 1명이다. 29명의 현직 시의원 중 72%인 21명은 다시 한 번 지역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11명이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한 시의원은 △가선거구 김병국 △라선거구 안성현 △마선거구 이완복 △바선거구 홍성각 △사선거구 박노학, 김현기 △아선거구 이우균 △자선거구 유광욱 △타선거구 박정희 △파선거구 정태훈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선거구 남일현 △나선거구 한병수, 김성택 △라선거구 임은성, 박완희 △마선거구 김기동 △바선거구 김영근 △차선거구 김은숙 △타선거구 이영신 △차선거구 임정수 △하 변은영 의원이다. 다선 의원 가운데 '최다선'은 가선거구 국민의힘 김병국 의원이다. 김 의원은 청원군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 명에게라도 더 얼굴을 알려야지 앓는소리 할 시간이 없습니다." 6·1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청주시의원 '초선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고군분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초선 후보들은 시의원 선거가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선거보다 관심도가 떨어져 이름을 알리는 것 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7명(비례 제외)을 선출하는 청주시의원 선거엔 총 61명이 출사표를 냈다. 8회 지선에 또 한 번 도전하는 현역 시의원은 민주당 16명, 국민의힘 11명으로 총 27명이다. 61명 가운데 44%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후보들은 그나마 마음을 놓고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직 시의원들은 초선 후보들에 비해 선거운동이 수월한 편이다. 거리유세에서 알아보는 유권자도 적지 않다. 선거공보물을 통한 홍보도 선거운동에 도움이 된다. 현수막에 자신의 특정 치적을 게재해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도 있다. 재선에 도전한 한 후보는 "정당 공천에서 '가'번을 받지 못했더라도 '이름값'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거리에
[충북일보]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18대 충북교육감선거에서 윤건영(62·전 청주교대 총장) 후보가 3선에 도전한 김병우(64·현 교육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윤건영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충북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데에 대해 충북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경쟁한 김병우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충북교육을 향해 나가는 길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만큼 그 과정에서 마음고생과 생각지도 못했던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이 많다"며 "이제 그 아픔과 앙금을 내려놓고 포용과 화합의 장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또 "저를 지지해주셨던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충북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아이들에 대한 교육은 우리의 미래 그 자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분이 충북교육감으로 윤건영을 선택한 것은 충북교육개혁에 대한 염원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