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랑상품권, 내년 1월 1일 할인판매 개시

할인 구매 한도 월 50만 원, 할인율 7%로 시작

충주사랑상품권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 충주시가 발행 중인 충주사랑상품권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이미지. 사진제공=충주시

충주사랑상품권, 내년 1월 1일 할인판매 개시

할인 구매 한도 월 50만 원, 할인율 7%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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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2024년 1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50만 원, 할인율 7%를 조건으로 판매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역화폐와 관련한 정부 예산 지원 규모가 미확정된 상태에서 우선 시비(78억 원)만으로 판매 개시하는 것이며 추후 국·도비 지원 규모가 확정되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할인율 인상'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 70세 이상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체 발행액 중 10%는 지류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는 예외 없이 본인이 직접 상품권을 구매해야 했으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장애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일 경우 대리구매가 가능하게 하는 등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2024년 6년 차를 맞은 충주사랑상품권이 더욱더 시민 생활에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연령층 사용이 편리한 기본기능 위주의 앱 듀얼모드를 개발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시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지속 추진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내년에도 지역 내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