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의 사업운영,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를 전문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구조 지원'으로 나뉜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경영, 기술, 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의 사업체를 최대 4회까지 찾아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간이과세자, 연매출 8천만 원 미만, 백년가게 등에는 '자부담금 10% 면제' 혜택이 있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경영안정 컨설팅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별도 선발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2회까지 추가로 제공하고 마케팅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 바우처도 300만 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영안정 컨설팅 수혜자 중 창의적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활동 중 발생하는 민사사건 소송비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인증하는 '2024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부터 17년 연속 국내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지 관리 시장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는 불과 8개 월 만에 2만5천대 이상에 채택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스마트폰 앱과 전용 사이트를 통해 관리자가 엘리베이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K-BPI 조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쟁사와 압도적인 차이를 이어갔다. 종합지수는 753.9점(1천 점 만점)으로 최초인지(49.7%), 비보조인지(85.8%), 보조인지(90.4%) 등 '브랜드 인지도'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야생화 전시관을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생화 전시관은 청주시야생화연구회 주최로 운영되며, 영산홍, 황금부처손, 거미바위솔 등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는 휴관한다. 권영만 청주시야생화연구회 회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꽃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야생화 전시회를 추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26일 대전 서구 통계센터에서 '2024년 충청권 지역통계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개발·작성될 통계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통계 허브기능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우열 충청지방통계청장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학계, 연구원·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등 지역통계 관련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개발·작성 예정인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사업 관련 기반통계 작성', '대전-세종 광역교통망 분석', '충청의 인구 변화분석'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지역 정책수립에 필요한 통계개발을 위한 기관 간 협력사항이 논의됐으며 지역통계 관련 공통 관심사, 현안 등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김우열 청장은 "이번 협의회가 충청권 지역통계 허브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내 통계 수요자, 작성자, 학계 및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요구되는 다양한 통계를 생산하고 서비스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변익수(69) 청주 내수농협 조합장이 청주시 조합장 운영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변 조합장은 최근 열린 청주시 조합장 운영위원회 총회에서 조합장 14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변 의장은 청주시 내 11개 농협과 축산농협, 낙농농협, 인삼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농협 공동 협력사업 발굴 △농업인 조합원 소득증대 사업 확대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지역농산물 판매확대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변 의장은 "청주지역 14개 농·축협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 발굴과 확장으로 농업인, 농협,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6일 충북지역 관급 레미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요기관, 레미콘 공급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첫 번째 '민관공동수급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지역에 레미콘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중점 관리가 필요한 '중요 공사 현장 지정'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우선납품제'가 논의됐다. 우선 납품제란 레미콘 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민관공동수급협의회에서 지정한 중요공사 현장에 대해서 우선 납품하는 제도를 말한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민 생활과 밀착된 중요 공사 현장은 수급 불안시에도 관급 레미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청, 수요기관 및 레미콘 공급업체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공급 안정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가시범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 스마트시티' 미래의 모습 밑그림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열어 '세종 스마트시티' 기본목표와 추진전략, 부문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제시된 세종형 스마트도시 비전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다. 이 비전에는 첨단기술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해 세종형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와 친환경 지속가능 서비스를 구현하는 내용이 담겼다. 분야별 목표로 △첨단 모빌리티 도시 △편리한 안전도시 △행복한 여가·건강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지능화도시 등이 제시됐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세종 스마트시티가 완성되면 세종시민들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활용한 교통신호 최적화로 교통체증 없이 출·퇴근하게 된다. 학생들은 스마트 IoT 보행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 시민들은 또 스마트 시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공공시설 예약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다. 어린이들은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귀농 연수생 및 선도 농가와 2024년 신규농업인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은 귀농 연수생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5일 실시한 교육은 선도 농가와 귀농 연수생 간 협약을 맺고 선도 농가의 영농기술 실습 교육과 멘토-멘티 1팀으로 진행했다. 귀농 연수생(멘티)은 5개월 동안 선도 농가(멘토)로부터 실습 희망 작목인 부추 영농 재배기술 및 유통에 대한 연수를 받는다. 또한 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 원, 선도농가에게는 월 최대 40만 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된다. 센터 담당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정착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가 27일 개소 1주년을 맞는다. 이 센터는 지난 1년간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의 신규사업 발굴과 중소기업 지원체계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했다. 또 인구소멸감소 지역인 남부 3군의 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 충북도 균형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센터는 충북 도내 5대 혁신기관과 남부지역 2개 대학(충북도립대, 유원대)을 연계해 신규사업 기획·발굴은 물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남부권역의 관제탑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충북테크노파크, 보은군과 함께 시·군·구 연고 사업(국비 6억4천만 원, 군비 3억 원)을 유치해 신산업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군내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남부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입찰 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도 해결하고 있다. 오 센터장은 "남부권 지역에 필요한 국가사업 유치에 주력해 충북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인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us veleaensis) GH1-13을 지역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될 이 미생물은 작물 생육 활성화와 발근 촉진, 식물병 방제 효과, 환경 스트레스 내성 증진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미생물이다. GH1-13은 최근 냉해와 우박,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농가에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생물은 시험배양 및 비료등록신청 후 오는 4월께부터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아미노산 등 매년 5종의 미생물 180t을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유용 미생물의 높은 인기로 해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 군은 향후 최근 단양 마늘에 문제가 되는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효과적인 버크홀데리아(Bukholderia) 미생물도 올해 테스트를 거쳐 지역 농가에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가곡면에 있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2회 옥천 묘목 축제'가 열린다. 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에 따르면 이원면 옥천 묘목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7천 그루의 묘목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보조무대 앞 가식장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으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연인과 가족을 위한 묘목 돌이와 인생네컷, 나무 커플링 만들기, 연애운세, 스탬프투어, 묘목놀이터 등의 투투(22회 개막을 의미)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축제장 내 묘목 상담관을 개설해 유실수나 조경수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 문화와 공연을 즐길 축제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29일 개막식에 가수 민수현, 최은혜, 김태웅, 황인숙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서 ㈜선양소주는 옥천 묘목 산업 특구 홍보를 위한 '이제 우린' 소주병 보조 상표를 전달한다. 30일은 줌바댄스 한마당과 묘목가요제 본선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 날(31일) 오후 4시 폐막식은 청춘 그루터기 행복 드림 콘서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세대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 교육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충북도·충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뽑혀 도비 2천5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자원을 활용한 청년세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군은 'YD young! 서포터즈 구축 프로젝트'란 주제로 지원했다.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YD 와인 서포터즈, 위하 young 서포터즈, 실버 서포터즈 양성 순으로 펼친다. YD와인 서포터즈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영동와인축제장과 영동와인터널 등에서 다양한 실습을 한다. 위하 young 서포터즈는 영동 서포터즈 양성과정으로 우리 동네 공간 발굴, 지역 홍보와 주민 화합, 지역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등으로 꾸몄다. 군은 다음 해 열리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평생교육 박람회, 지역축제에 수료생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실버 서포터즈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음악·미술·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원대학교, 영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농가 5천191곳에 못자리용 상토와 맞춤형 비료를 공급한다. 시는 다음달 10일 이전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못자리용 상토와 비료를 공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못자리용 상토는 토양오염과 병충해 예방, 건전한 육묘생산을 위해 지원된다. 시는 못자리용 상토 1㏊당 40ℓ들이 25포를 공급 기준으로 1㏊까지 100%, 1~5㏊까지 70%, 5㏊ 이상 50%까지 차등 지원키로 했다. 맞춤형 비료는 토양검정을 통해 세종시 토질에 적합한 질소·인산·칼륨 등의 성분을 배합한 것으로 1㏊당 밑거름 15포, 이삭거름 7.5포가 공급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살포할 수 있는 맞춤추비 30호를 신규로 지원해 고령농, 여성농 등에게 노동력 절감과 영농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올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자 농업경영마케팅, 친환경재배토양관리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입학생은 54명으로 농업경영마케팅 29명과 친환경재배토양관리 25명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산업 브랜드가치 제고 △농업세무회계 △토양미생물의 이해 △유용미생물의 자재 활용 등으로 다양한 이론수업과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대학에서 지역 농업인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우수 인력으로 성장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농업' 실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천1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020년에는 전국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농업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우뚝 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 26일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지난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이어지던 사업 추진구조가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단순화하며 의사결정 및 사업 집행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이 투자 계획을 수립한 후 바로 자회사인 헝가리 법인에 자금이 투입되는 식이다.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인적 물적 자원 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 FARMACEUTICA S.A.)와 5년간 총 7천300만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 기준)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오창과학단지에 본사를 둔 코스닥상장사로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공급하게 된다.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 베르가모(Laboratorio Quimico e Farmaceutico Bergamo Ltda.)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됐다. 블라우는 ㈜메디톡스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행중이던 휴젤과의 기존 계약을 올해 말까지 중단하고 3자에게 이관키로 결정했다. 브라질은 ㈜메디톡스의 지난해 톡신 제제 수출액(610억 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중요 수출국이다. ㈜메디톡스는 블라우와의 계약 체결을 토대로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브라질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코스닥상장사인 미래나노텍㈜(대표이사 김철영)가 차량용 윈도우 필름을 제조하는 자회사 미래솔레어㈜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26일 미래나노텍㈜은 공시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미래솔레어㈜와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미래나노텍㈜는 미래솔레어㈜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합병기일 오는 6월 1일이 목표다. 합병 완료되면 미래나노텍㈜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되며 피합병법인인 미래솔레어㈜는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미래솔레어㈜의 지난 2022년 매출액은 415억 원, 영업이익은 45억 원, 당기순이익은 37억 원이었으며 자산총액은 2023년 말 기준 265억 원이다. 미래나노텍㈜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회사의 재무 상태 개선 효과뿐 아니라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래나노텍㈜는 첨단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용·전기차용 노이즈필터, 이차전지 소재, 차량·건물용 윈도우 필름, 교통안전용 재귀반사 필름, 멀티코팅 필름, 터치패널 등을 생산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액비가 농지로 환원되면서 농민과 인근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군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 원료를 혐기성 소화 과정을 거쳐 액비를 생산해 악취가 없는데다 비료생산업 등록까지 마쳐 신뢰도를 높였다. 이렇게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액비는 신청한 경종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액비를 살포할 때 흙을 갈거나 로타리 작업을 같이 시행하면 토양의 흡수율을 높이고, 액비가 흘러 나가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인근 주민들은 액비 살포 현장을 지켜보면서 종전의 액비와는 다른 악취 발생 등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운영관리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환경기초시설이 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활용 우수사례로 다른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용개시 후 많은 자치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다녀갔고, 지역 고교생들도 방문하는 등 전국에서 견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핵심 연령층인 40대의 고용 부진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충북에서도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 감소가 계속 이어지며 40대가 새로운 고용취약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국가통계포털 분석 결과 충북지역 40대 인구는 2014년 12월 26만5천726명에서 2015년 26만2천133명으로 감소한 뒤 지난해 12월 23만702명까지 떨어지며 9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40대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8만8천 명으로, 이는 전체 경제활동인구 96만2천 명의 19.5%를 차지했다. 40대 경제활동인구가 2014년 4분기 21만6천 명으로 전체 84만6천 명 중 25.5%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노동시장에서 '경제 허리'인 40대의 존재감이 크게 퇴색됐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고용률은 2014년 4분기 82.1%(충북 평균 62.0%)에서 지난해 4분기 79.9%(65.6%)로 떨어졌다. 전체 고용률을 상회하고 있으나 40대 인력이 지닌 생산성과 영향력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의 고용률이 하락한 것은 고용시장에서 부정적 시그널로 읽힌다. 최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서도 40대 취업자는
[충북일보] 충북지역경기가 좀처럼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 분야와 수출은 업황 개선 등의 영향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기조에 따른 서비스업 생산과 민간소비 수요는 위축됐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충북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전자부품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AI수요가 확대되면서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은 내수 판매는 감소했으나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의약품은 전문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일부 약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되면서 영향을 받았다. 반면 화학제품은 화장품 산업 수요 부진과 이차전지 소재 수요 둔화, 건설경기 둔화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전기장비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수요 대체로 수요가 줄면서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에 비해 대체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내수회복 지연으로 감소를 이어갔다. 올해 1~2월중 도내 외식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월평균 4.4% 상승했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해외향 자체 쇼핑몰 구축 △물량 집적을 통한 물류비 할인 △물류 연계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사업은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직접 입점판매 또는 전문셀러를 통한 위탁판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참여기업의 판매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직접판매 지원업체를 기존 400개사에서 90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쇼핑몰 내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향 자사몰 구축, 리뉴얼 등을 지원한다. 공동물류 지원사업에서는 물류비 할인과 풀필먼트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풀필먼트란 상품보관, 제품선별, 포장·라벨링, 현지 배송 등 보관과 주문처리를 일괄로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참여…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공사가 자체 개발한 저수지 사전 방류 장치인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지식재산권(특허)을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위적 수위 조절 장치가 없는 농업용 저수지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공사는 이같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개발로 재난·재해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이용된 사이펀은 물의 수위 차를 이용한 방류 장치로 저수지 내 저수량 방류 효과는 입증됐으나, 무게가 무겁고 고정된 형태로 설치 과정이나 작동시간이 오래 걸려 신속한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이펀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하고, 조립을 통해 이동 설치가 가능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을 개발했다. 기존 3~5일 걸리는 설치기간을 2~3시간으로 대폭 줄였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에서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0월 기술특허를 마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장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지난해 7월 진천군 화산저수지에서 본
[충북일보] 조달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이관되는 공공주택계약업무를 수행할 '공공주택계약팀', 조달송무 처리 효율화 및 다양한 조달교육 수요 대응을 위한 '조달송무팀', '교육기획팀' 등 3개팀을 26일 신설한다. 이는 최근 급변하는 조달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정범위 내에서 부처별 자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총액인건비제도를 활용한 것이다. 공공주택계약팀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LH 혁신방안'에 따라 올 4월부터 조달청에 이관되는 공공주택 관련 설계·시공·감리 계약업무를 전담한다. 조달송무팀은 날로 규모화·전문화되는 조달 쟁송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조달송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변호사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조달송무팀은 조달사업 분야별로 전담변호사를 지정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어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달법령 연구 기능을 강화해 정책 제안이나 자문, 교육 등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기획팀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조달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민간·정부 부문의 조달전문 교육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다. 기업을 위한 조달시장 진출방법, 기관을 위한 계약업무 중요사항 등 수요
[충북일보] 이명재(㈜명정보기술 대표이사·사진)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연임한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오전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이 회장이 만장일치로 10대 회장에 재추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9대 회장을 맡아온 이 회장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총 6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충북기업협의회가 충북을 대표하는 수출협의체로 거듭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충북 무역업계를 위해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명정보기술은 데이터복구 전문업체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센터장 김경민)은 25일 2024년 충북 여성 강사들의 꿈을 지원하는 '여성강사활동 지원사업'의 시작으로 '1차 강사 네트워크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기로 진행되는 '여성강사활동 지원사업'은 강사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는 예비 여성 강사와 강의 경력 2년 미만의 여성 강사에게 강의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2월 19일 모집을 통해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온라인 창업, 아이패드 드로잉, 라탄공예, 아로마오일, 웹소설 집필, 재즈댄스, 차(茶) 블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 8명이 선정됐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각 5번의 강의 활동(강사비·재료비)과 네트워킹·역량강화교육이 지원된다. 창업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청춘잡담에서 진행되는 여러 창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열심히 준비해 충북의 많은 여성들과 함께 많은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게 돼 너무 보람이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 중순부터 진행할 여성강사활동 지원사업 '꿈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