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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는 지역경제·관광활성화 기회"

최민호 시장 간부회의서 강조
정원도시박람회·하계U대회 철저한 준비 당부
영어안내문구·요식업소 영어메뉴판 비치
국제행사에 걸맞은 대중교통체계 개선

  • 웹출고시간2024.05.08 15:39:09
  • 최종수정2024.05.08 15:39:09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착실한 국제행사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등 국제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제행사는 세종시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모든 부서가 참여해 국제행사를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세종시를 방문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영어안내 문구를 정확하게 표기해야 한다"며 "공공시설에 대한 영어표기 점검, 요식업체의 영어메뉴판 비치 등 개선방안을 찾아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세종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국제행사 준비과정에서부터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민의 여가수요에 맞춰 도시상징광장, 보람동에서 열리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와 야시장 같은 이벤트를 적극 발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응패스와 노선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과제와 연계해 국제행사에 걸맞은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오는 9월 시민들이 대중교통카드 2만원어치를 구입하면 5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어울링 무료) 이응패스를 도입한다.

또한 버스노선 신설·증차, 도심형DRT 운행지역 확대, 어울링 자전거 증차 등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을 실천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최근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한 정부합동평가 1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재부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 '종합체육시설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관련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제 국제행사가 2년 정도 앞으로 다가왔다"며 "철저하게 국제행사를 준비해 국제도시로 품격을 높이고, 관광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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