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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25 16:32:17
  • 최종수정2024.03.25 16:32:17
[충북일보] 조달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이관되는 공공주택계약업무를 수행할 '공공주택계약팀', 조달송무 처리 효율화 및 다양한 조달교육 수요 대응을 위한 '조달송무팀', '교육기획팀' 등 3개팀을 26일 신설한다.

이는 최근 급변하는 조달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정범위 내에서 부처별 자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총액인건비제도를 활용한 것이다.

공공주택계약팀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LH 혁신방안'에 따라 올 4월부터 조달청에 이관되는 공공주택 관련 설계·시공·감리 계약업무를 전담한다.

조달송무팀은 날로 규모화·전문화되는 조달 쟁송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조달송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변호사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조달송무팀은 조달사업 분야별로 전담변호사를 지정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어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달법령 연구 기능을 강화해 정책 제안이나 자문, 교육 등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기획팀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조달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민간·정부 부문의 조달전문 교육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다.

기업을 위한 조달시장 진출방법, 기관을 위한 계약업무 중요사항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교육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3개팀 신설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책임감 있게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조치"라며 "공공주택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이관업무를 철저히 수행하는 한편, 조달 송무·교육 기능을 더욱 전문화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일류 조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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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기근 39대 조달청장

[충북일보]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중소벤처혁신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지역은 물론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조달청 핵심 정책 추진 방향인 '중소벤처기업의 벗'이 돼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경제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방문 이유에 대해서도 "지역 민생경제 소통으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라고 요약했다. 임 청장은 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충북은 앞으로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북 내 다양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혁신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수출, 금융 등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돕는 범부처 협업프로젝트가 지원정책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혁신조달기업 범부처 협업프로젝트는 임 청장의 행정철학과 조달기업의 성장 핵심 지원 방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