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충북 정치 지형의 향방과 50일 후, 새로운 국회의원을 향한 길 국회의원 선거가 50여일 남았습니다. 이전 선거에서 충북 지역은 여러 정치적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의 정치 지형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충북 지역은 다양한 정치 세력의 충돌과 협…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21년간 정론직필을 기치로 쉼 없이 달려왔다. 지면에 게재된 기사는 발행일 오전에 가장 큰 관심을 받지만 온라인 기사는 시일을 가리지 않는다. 독자들이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유입은 변수가 많아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좋은 기사라고 볼…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산업용 전력 사용량은 줄어든 반면 주택용·교육용, 소상공인들이 적용받는 일반용 전력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통계월보를 보면 지난해 1년간 충북지역 전기 판매량은 2천945만79…
[충북일보]의대정원 증가 영향으로 N수생(재수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실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재도전한 학생들의 결과는 어떠했을까. 올해 고3이 치르는 내년 대학 입시부터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천명 더 늘어난다. 현재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3천58명임을 감안하면…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심 속 애물단지로 전락한 명암관망탑의 활용방안을 시민에게 묻는다. 당초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나 청주시의회에서 철거 의견이 나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8세 이상 청주시민 1천명으로 대상으로 명암관망탑 활용방안을 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할 전문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1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의…
[충북일보] 관광 내수진작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 사업이 2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가운데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여행 혜택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내 '여행가는 달' 특별관에 공개된 제천지역 주요 여행…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충북 8개 선거구 중 경선 지역 5곳과 단추 추천 1곳을 확정했다. 나머지 2곳은 추가 심사할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제주 22개 지역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충북은 5곳이 포함됐다. 도내 '정…
[충북일보] "장보기도 만만치 않지만, 네 식구 외식 한 번 하는게 더 부담스러워 집에서 해먹게 돼요." 높은 물가 상승세로 외식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집밥'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확산됐던 집밥 수요는 엔데믹 이후 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위축된 바 있다. 15…
[충북일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족에 대한 보상이 참사 6년여 만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충북지사, 김창규 제천시장은 15일 오전 류건덕 유족 대표와 제천시청에서 만나 보상 이행에 관한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유족 지원 대책을 수…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소비시장을 위축시키면서 유통업계 대목인 명절·기념일 특수마저 희미하게 만들고 있다. 14일 유통가 특수 기념일 중 하나인 발렌타인데이지만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청주시내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에도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겨냥한…
[충북일보] 상대적으로 문화 시설이 적어 시민들이 즐길 콘텐츠가 부족했던 오창에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이 생긴다.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회장 이태근)은 오는 17일 비어있던 창고를 정비해 오창 흙살림 아트센터(청주시 청원구 각리1길 85)를 개관한다. 올해 초 기준 오창읍의 인구는 약…
[충북일보] 올봄 충북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벚꽃 물결도 일찍 찾아올 전망이다. 1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넘게 빨리 필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선 제주가 가장 이르다. 제주는 3월 20일께, 충청권은 3월 27일께 벚꽃이…
[충북일보] 청년짬뽕은 청년의 푸르름을 상징하듯 파랑색을 강조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흔히 중국 음식을 파는 곳에서 잘 쓰지 않는 색이지만 이름 덕인지 어울린다. 환한 조명과 테이블이 카페에 가까운 면모를 드러내는 내부도 깔끔함 그 자체다. 튀기고 볶는 음식이 많은 특성상 중식당에 들어서면 맡을…
[충북일보] 충북 충주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A씨가 지난달 인건비, 임대료, 대출이자, 각종 요금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가져가는 돈은 월 10만 원에 불과했다. A씨는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커피숍 창업이 늘고 있고 저가 프랜차이즈마저 골목골목 생겨나며 언제까지 가게 문을 열어야 하나 고민 중"이라…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해 목계·비내섬 권역 장천리 장자늪 일원에 조성해 시범 운영했던 장자늪 카누체험장이 유료화된다. 충주시는 장자늪 카누체험장 이용요금과 공공 위탁 등을 뼈대로 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르면 카누 이용요금은 1인당 2만 원으로 충주시민…
[충북일보] 청주시가 각 부서의 명칭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의 조직체계 상 각 실·국·과의 명칭이 서로 유사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담당 부서를 알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각 과의 명칭이 비슷한 부서로는 신성장전략국이 대표적이다. 신성장전략국 내에는 신성장계획…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 변광섭)가 7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문화도시2.0 100인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마지막 해인 5년차를 맞아 마련한 이날 원탁회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문화도시 청주시민을 비…
[충북일보] 5일 오전 5시께 청주 한 인력사무소. 동이 트지 않아 칠흑같이 어두운 새벽임에도 두터운 외투에 모자를 눌러쓴 일용직 노동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2도. 이들은 자판기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태우며 자신의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렸다. 20여 분이 지났…
[충북일보] 계절을 잠시 잊는다. 건물 주변으로는 채 녹지 못한 눈이 곳곳에 남았지만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면 화분마다 천장까지 닿을 듯한 넓은 잎이 뻗어있다. 짙은 나무색의 인테리어와 여러 개의 식물이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조화를 이룬다. 카페 이름이 비닐하우스일 뿐, 진짜 비닐하우스는…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비수도권 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과 상용근로자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지역, 인근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것으로 파악…
[충북일보] 제천시가 생활폐기물 소각장 증설공사를 수의계약으로 결정하고 조만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자원관리센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를 계룡건설 컨소시엄에 맡기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총공사비 707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시공업체를 물색…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꿀잼청주'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 취임 3년차를 맞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꿀잼청주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 시 안팎의 중론이다. 이 시장 역시 그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유일하게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충북의 신생아 출생 등록은 709명이다. 지난해 1월 668명보다 6.1%(41명) 늘어나 전국 1위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전국의 출…
[충북일보] 속보=최근 몇 년 사이 청주시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치는 등 하천의 밑바닥 퇴적층이 한계 이상으로 쌓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무심천 하상정비사업 연구용역 결과 무심천 일부 구간에서 퇴적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