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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관망탑 어떻게 할까요?' 청주시민 의견 설문조사

  • 웹출고시간2024.02.18 15:57:27
  • 최종수정2024.11.06 17:54:34

청주시가 도심 속 애물단지로 전락한 명암관망탑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시민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심 속 애물단지로 전락한 명암관망탑의 활용방안을 시민에게 묻는다.

당초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나 청주시의회에서 철거 의견이 나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8세 이상 청주시민 1천명으로 대상으로 명암관망탑 활용방안을 설문조사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성별·연령별·지역별 구성을 고려해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문 내용은 △명암관망탑 인지도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및 철거 방안 선호도 △선호 이유 등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들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명암관망탑(일명 명암타워)은 2003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 7625㎡)의 기부채납 방식으로 지어졌다.

민간 사업자의 20년 무상사용허가권이 지난해 6월 종료돼 청주시로 운영권이 귀속됐다.

사업자는 한동안 지하 2층 웨딩홀만 운영할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시는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을 벌여 어린이특화시설과 문화예술 전시·체험공간, 청년 F&B(식품·음료) 창업공간 등 시민 복합문화시설 조성 계획을 내놨으나 청주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업정책위원회는 건물 노후와와 비효율적인 공간 구조를 이유로 리모델링 예산을 두 차례 삭감했다.

농업정책위원들은 "명암관망탑 내부와 층간을 직접 오르며 점검한 결과 건물 곳곳 심하게 훼손됐고 계단은 창문 하나 없이 폐쇄돼 화재에 큰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리모델링을 해도 2층부터는 조명 형식으로만 활용돼 공간 효율성이 매우 낮다"는 의견을 냈다.

명암관망탑 리모델링에는 125억원, 철거 후 신축에는 32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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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