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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특별승급 추진

성과 우수 공무원 대상…"1호봉 더 높여주겠다"

  • 웹출고시간2024.02.12 12:52:20
  • 최종수정2024.02.12 12:52:20
[충북일보] 충주시가 9∼6급 호봉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특별승급을 단행한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에 대한 보상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른 특별승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각 부서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특별승급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통보했다.

추천 인원은 9개 국·소·본부별 1명꼴로 총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특별승급 대상자로 추천된 직원을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진행한 뒤 내달 중 신성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승급위원회를 열어 승급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충주시가 특별승급을 단행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충주시에서는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한 공로로 지난달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김선태 주무관과 같은 특별승진 사례는 드물게 있었지만, 특별승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승급이 되면 직급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보수와 직결된 호봉이 높아지며, 1호봉이 올라가면 직급별로 월 2만∼5만 원씩 연간 24만∼60만 원을 더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승급에 따른 월급 증가 폭이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지만, 퇴직할 때까지 장기적으로는 수천만 원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상 효과가 매우 크다"며 "직원 사이에서 이번 특별승급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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