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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형 늘봄학교 대폭 확대

세종시교육청 2024 운영방향 발표
1학기 초등 25곳→2학기 54곳 전체 지정
교육공동체·지자체협력·마을연계 추진

  • 웹출고시간2024.02.18 15:31:07
  • 최종수정2024.02.18 15:31:07
[충북일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세종형 늘봄학교'가 올해 대폭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방과후'와 '돌봄'정책을 통합, 올해 1학기 지역 초등학교 25곳을 학생맞춤형 세종늘봄학교로 운영하고, 2학기에 전체 초등학교 54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돌봄 희망학생 100%가 수용된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희망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제공 중인 읍·면지역 학교 19곳이 '늘봄학교 지구'로 지정됐다. 동(洞)지역 학교 6곳도 '세종형 늘봄학교'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그동안 돌봄 수요를 적극 수용하면서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에 무상으로 급식과 간식을 지원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과 마을연계 방과후·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왔다.

교육청이 올해 정한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방향은 △현장과 소통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온마을늘봄터 운영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 △교육청 중심 늘봄지원체제 구축·학교지원 강화 등이다.

'세종형 늘봄학교'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적응을 돕는 기초·기본 생활, 어울림을 위한 관계 맺기, 그림책 읽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희망 학생은 놀이활동, 음악·미술·스포츠 활동, 과학·창의융합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유형의 늘봄교실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엄마 품처럼 따뜻한 돌봄서비스와 방학 중 간식·급식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하고 마을과 연계해 작은 도서관 등과 같은 안전한 공간에서 '온마을 늘봄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지역의 작은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과밀학교 인근 온마을 늘봄터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 어디에서나 늘봄학교 혜택을 누리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늑하고 쾌적한 늘봄 공간 마련을 위해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에도 힘쓴다. 과밀에 대비해 학교신설 때 필수적으로 돌봄교실을 3실 이상 확보하게 된다. 시설확충과 리모델링 사업을 꾸준히 추진, 세종시 초등학교별 평균 돌봄공간 4~5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운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와 자원봉사자 채용 등 행정업무 적극 지원에도 나선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 중심으로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늘봄학교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세종형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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