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유치된 쿠팡을 유치하겠다(?)'…뒷북 공약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글로벌 물류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쿠팡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의 물류센터를 청원구에 유치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제적 기능이 융합되는 공항 경제권…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충북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도내 의대 증원 규모의 당위성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명시적으로 2천명 안의 조정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친 것에 대해 정원 사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정 갈등이 나날이 심화되는 가운데 충북시민단체가 도내 의대 증원 추진을 촉구했다. 충북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충북배정 의대 정원을 신속히 추진하고, 의료계는 신속히 현…
[충북일보] 정부가 그간 고수해 온 '의대 2천 명 증원' 방침에서 조정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충북지역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유화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충북 의료 현장은 여전히 싸늘했다. 충북대학…
[충북일보] 속보=올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느닷없이 실격 처리된 것과 관련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법적 시비를 가릴 전망이다. 1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마친 결과 실격 근거가 미흡하고 절차상 하자가 발견돼 행정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
[충북일보] 미성년자에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다가 억울하게 행정처분을 받은 자영업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업주가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 등이 CCTV 등을 통해 확인되면 과징금 등을 면제받을 수 있는 개정안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내용이 담긴 청…
[충북일보] ◇ 청와대 이전 확률 6% 수준…행복회로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의 대표공약은 청와대(대통령집무실) 청주 이전이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 3년 뒤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되면 행정수도 이전 완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이고 행정수도 이전은 청와대 이전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도랑에 빠진 생후 33개월 여자아이의 안타까운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의대정원 확대 등을 통한 도내 의료 환경 개선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꽃보다 귀한 어린 한 생명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충북의…
[충북일보]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충북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정당의 각 정책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이슈는 늘 지역 유권자들의 화두로 떠오른다. 본보는 충북 경제 이슈를 분석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관련 공약을 검토해 유권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를…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등학교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사업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안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일컫는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을 설치한다. 교…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봄 축제인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와 청주예술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이 두 축제에 다녀간 인파만 34만명에 달한다. 아쉽게도 기상상황에 따라 벚꽃이 만발하진 않았지만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
[충북일보]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31일 충북 여야 후보 21명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후보들은 각자의 유세 일정에 따라 인파가 몰리는 길목과 유원지, 부활절 예배가 열린 교회·성당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정…
◇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약' 구석구석 현안 공약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서원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후보는 입법 공약부터 광역·지역·동별 공약까지 지역 구석구석 다양한 공약을 쏟아냈다. 입법공약부터 살펴보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공수처법 개정, 사회적 참사 재발…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충북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지난 3월 5~18일 도내 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충북일보]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에게 업무가 몰리는 상황에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병원 교수들이 지속된 업무 부담으로 인한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며 진료 축소를 예고했다.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일부 교수들이 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가 개발·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
[충북일보]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터줏대감인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6선 도전이 유력했으나 공천 취소로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현역 의원이 총선에 나서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본선은 4파전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줄곧 2~3위에 올랐던 만큼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SK호크스가…
[충북일보] 고금리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임금근로자들의 평균 대출이 통계 작성이래 처음 감소했다. 대출은 줄었지만 연체율은 4년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연체율은 대기업 근로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충북일보] 올해 첫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에 충북 도내 고등학교에서 총 3만9천186명이 응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학년(63개교) 1만1천822명, 2학년(62개교) 1만5천111명, 3학년(60개교) 1만2천253명이 응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력평…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이 1년 사이 큰 폭으로 하락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오전 0시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8천61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한 66억4천576만 원…
[충북일보] 부진을 이어가던 충북도내 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1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4년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했다.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월 업황과 다음달 업황…
[충북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카드를 들고 나오자 여야 총선 후보들이 일제히 환영을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며 "국회의사당을 서울…
[충북일보]올해 행안부로부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국민행복민원실'로 지정된 청주시 청원구 민원실이 민원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는다. 구청사를 찾는 시민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청원구의 얼굴'답게 민원인 눈높이에 걸맞은 '소통·공감·친절 민원실'로 새단장한다는 목표다…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