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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조업체 봄바람 부나… 경기회복 '긍정 기류'

2분기 BSI 조사서 체감경기 95…전분기 대비 4p↑
금리인하 기대·내수진작 노력에 기대심리 꿈틀
"R&D 세액공제 등 투자 활성화 정책 필요"

  • 웹출고시간2024.03.31 15:08:49
  • 최종수정2024.03.31 15:08:49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에서 나타난 규모형태별 전망.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충북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지난 3월 5~18일 도내 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1분기보다 4p 상승한 '95'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청주상의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저점을 높여가며 기준치 턱밑까지 올라왔다"며 "그간 대기업·수출기업 주도로 지수를 견인했다면, 금리인하 기대와 내수진작 노력 등에 힘입어 중소·내수기업의 기대심리도 꿈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95)이 대기업(90)보다 높았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103), 내수기업(93)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중복응답)에 대해서는 '내수 소비 위축(62.2%)', '원자재가·유가 불안정(51.9%)', '대외경기 악화로 수출 둔화(3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초 계획한 투자계획과 비교해 현시점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변화 없이 계획대로 진행(52.7%)',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33.3%)', '당초 계획보다 확대(7.0%)'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에 보수적 입장인 이유로 '재고 증가 등 수요부진(34.7%)'을,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로는 '선제적 투자전략(55.6%)'을 꼽았다.

올해 가장 우선시하는 투자 영역(중복 응답)은 '생산설비 교체·확충(44.4%)', '시장 확대 및 마케팅 강화(42.8%)',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3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계획 수립·실행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62.0%)'으로 나타났다.

최상천 청주상의 본부장은 "대내외 경영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체감경기 전망이 상승추세를 그리고 있고, 특히 매출(102), 설비투자(107) 전망이 1년여 만에 기준치를 넘어선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최 본부장은 "투자는 경제회복의 중요한 한 축인 만큼 시설투자뿐 아니라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대한 세액공제, 규제혁신을 통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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