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8일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충청권 4개 시·도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 인지도 제고와 홍보체계 구축을 위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체육교과 장학사와 체육교사, 조직…
[충북일보] 속보=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6개 업체 노·사는 전날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최종안으로 내놓은 '2024년도 임금협약 조정안(4.48%)'에 합의했다. 노조 7.18%, 사측 2.5% 이하 인상안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충북일보] 22대 총선 충북지역 8명의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관심이 쏠린다. 총선기간에 발표한 자신의 공약이행과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22대 국회는 다음 달 30일 개원을 시작으로 6월 초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이후 상임위…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산업단지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청주산단 내 거점센터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해…
[충북일보] '지능형반도체·IT소부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 안전시공 준수서약과 안전기원제가 17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주 반도체실장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봉명동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110㎡ 규모로 지어지는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 가운데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을 분석한 통계가 나왔다. 17일 통계청과 법무부는 국내 체류 이민자(외국인·귀화허가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
[충북일보] 충북지역 교원·학부모 단체들이 호텔카지노 입점 반대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17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 카지노 입점 반대를 분명히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0개 시군교원총연합회, 충북자유민주시민…
[충북일보] 매끈한 표면에 탱글탱글한 질감이 느껴지는 푸딩 고양이 한 마리가 전국에 노리를 알렸다. 형태만 보면 둥그런 엉덩이와 뭉뚝한 다리, 뾰족한 양쪽 귀 뿐이지만 누구나 고양이로 인식한다. 숟가락으로 툭 치면 귀를 흔들어대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입가에 미소를 띄운다. 멈출 때까지 멈추지 않는…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청주시내버스 운수업체 노·사가 임금 인상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시내버스 업계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시와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버스업체 노·사와 시는 오후 2시 30분부터 협상을 진행해…
[충북일보] 반도체 소재부터 후공정 분야까지 촘촘한 산업생태계가 구축돼 있는 충북이 'K-반도체 전략'의 핵심지역이라는 지위를 유지하려면 만성적인 인적자원 수급불균형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 '지역산업과 고용 2024년 봄호'…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기획 문화공연,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뿐 아니라 기록 특…
[충북일보] "10년 전 그 일을 당했을 때 심정을 지금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아마 가슴 속에서 터져 어떻게 살수가(있겠어요). 저 자신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까 하는 심정이죠.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하루하루 지나면서 마음이 이제 차분해지고 그 당시에 슬펐던 감정이…" '세월호 의인' 고(故…
[충북일보] 교육부의 2차년도 '글로컬대학30'에 도전했던 충북지역 대학들이 모두 탈락했다. 충북에서는 올해 서원대·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청대가 '연합' 유형에, 세명대·충북도립대도 '연합', 청주대는 '단독' 유형 등 6개 대학에서 3건을 접수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충북일보] 청주시내버스업계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청주시와 청주지역 시내버스 업체·노조들 간의 협상이 최근 불발됨에 따라 파업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달 초 시와 시내버스준공영제 참여 업체 노·사는 인건비 인상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
[충북일보] 30명(14명 사망)의 사상자를 낸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여부가 22대 국회의 판단으로 넘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당선인들은 민주당 주도로 다음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 채택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충북일보] 충북 공립학교 교직원들이 현장학습 관리·감독 소홀, 정기고사 평가 문제 부적정 출제 등으로 감사에 적발돼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공립학교 4곳에 대한 감사를 벌여 교원 1명을 경징계하고 7명을 '경고', 28명을 '주의'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A학교는 2021~202…
[충북일보] 전국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를 접어들었으나 충북 상황은 녹록지 않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금액은 21억4천300만 달러로 1년 전(26억8천200만 달러)보다 20.1%(5억3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베트남에서 열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청주지역 수출유망기업들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대표로 한 청주시 대표단은 청주지역 수출유망기업 10개사와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린 '테크페스트 하이퐁 2024(TECHFEST Hai Phong)'에 참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와 교통체계 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편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청사 시설 개선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 먼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청사 내 주차공간은 총 360여 면…
[충북일보]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됐으나 선거운동 지원 유세 발언이 전·현직 제천시장의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제22대 총선 기간 이상천 전 시장의 시정 비판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시는 입장문에서 이 전 시장이 지난 3월 28일 민주당…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기업과 업무협약, 전문가 그룹 협의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특화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청주 오송에 조성해 세계적…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출신 정치인 5명이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14일 충북대학교총동문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 엄태영·이광희·이강일·송재봉·신장식 후보가 출마해 당선됐다. 역대 최다 국회의원 배출이다. 엄 당선인(화공 77학번)은 국민의힘 제천·단양 선거…
[충북일보] ②저탄소 식생활 시대 도래 자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농·어업은 기상재해에 취약하다. 지력손실, 냉해, 병충해에 의한 생산 감소는 농수산물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계 부담으로 이어진다. 과수화상병과 냉해·우박, 긴 장마 등으로 인한 작황부진과 저장물량 감소로 지난해…
[충북일보] 청주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청주 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 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청주 3차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김수녕양궁장교차로~내수읍 국동교차로까지 도로가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시는 1천834억원을 투입해 7년여의 공사…
[충북일보]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가 나란히 감소했다. 고용률은 떨어진 반면 실업률은 소폭 상승하며 충북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 경제활동인구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천 명(-0.3%) 감소했다. 경…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