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충주 7.4℃
  • 맑음서산 8.3℃
  • 맑음청주 8.8℃
  • 맑음대전 10.1℃
  • 맑음추풍령 8.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홍성(예) 7.7℃
  • 맑음제주 13.0℃
  • 맑음고산 11.0℃
  • 맑음강화 4.8℃
  • 맑음제천 6.9℃
  • 맑음보은 9.5℃
  • 맑음천안 8.5℃
  • 맑음보령 9.2℃
  • 맑음부여 9.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반도체 실적 개선에도 충북 수출 회복 더뎌

청주세관, 3월 동향 분석…수출액 21억4천300만 달러
화공품·전기전자제품 등 감소 영향 전년비 -20.1%
무역 흑자 17.2% 내린 15억5천300만 달러 그쳐

  • 웹출고시간2024.04.15 17:54:38
  • 최종수정2024.04.15 17:54:37
[충북일보] 전국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를 접어들었으나 충북 상황은 녹록지 않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금액은 21억4천300만 달러로 1년 전(26억8천200만 달러)보다 20.1%(5억3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금액은 반도체(8억4천200만 달러), 화공품(4억4천7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1억7천9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1억2천300만 달러), 일반 기계류(8천500만 달러), 정밀기기(7천5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정보통신기기(103.8%), 반도체(2.2%)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화공품(-48.3%), 전기전자제품(-41.6%), 일반 기계류(-32.3%), 정밀기기(-25.6%) 등은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청주(16억4천800만 달러), 진천(1억6천800만 달러), 음성(1억4천100만 달러), 충주(1억1천300만 달러) 순으로 많았고 이들 지역은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 비중 차지했다.

충북 수입금액은 5억9천만 달러로 1년 전(8억700만 달러)에 비해 26.9%(2억1천700만 달러) 줄었다.

품목별 수입금액은 직접 소비재(4천300만 달러), 기타 수지(4천만 달러), 반도체(3천600만 달러), 기계류(3천600만 달러), 유기화합물(3천300만 달러) 순이었다.

1년 전에 비해 기계류(10.7%), 기타수지(8.2%) 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40.7%), 유기화합물(-33.4%), 직접소비재(-2.0%) 품목은 감소했다.

충북의 무역수지는 15억5천300만 달러 흑자를 보였으나 1년 전(18억7천500만 달러)보다 17.2% (3억2천200만 달러) 줄었다.

한편 3월 전국 수출금액은 1년 전보다 3.1% 증가한 565억7천2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했다.

15대 주력 품목 중 반도체,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무선통신, 컴퓨터, 선박 등 7개 품목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수입은 12.3% 감소한 522억8천100만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190.3% 증가한 42억9천1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