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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극협회 첫 특별회원단체에 '이바디'

2016년 창단한 청주 직장인 극단
협회 활동에 활발 참여 등 공로

  • 웹출고시간2024.04.14 15:24:32
  • 최종수정2024.04.14 15:24:32

충북연극협회와 청주 직장인극단 이바디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특별회원단체 임명식 후 연극 대중화에 노력하겠다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가 창회 이래 첫 특별회원단체를 선정했다.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11일 청주 직장인극단 이바디를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했다.

직장인극단 이바디는 지난 2015년 창단한 아마추어 극단이다. 2016년 1월 첫 공연 이래로 9편의 공연을 선보였다.

잔치의 순우리말인 이바디를 이름으로 한 이 극단은 현재 다양한 직업을 가진 1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정기모임을 갖고 해마다 정기공연을 올리고 있다.

충북연극협회는 그간 협회의 다양한 공연에 관객으로 참여하고 여러 축제나 행사 등에서 협회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 극단 이바디의 공로를 인정해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키로 했다.

정 회장은 "충북연극협회에서 처음으로 특별회원단체로 임명한 만큼 작품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참여를 독려하고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극을 하고 싶은 많은 아마추어 직장연극인들의 열정과 도전에도 힘을 보태 연극이 대중화 되는데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장인극단 이바디의 이정연 회장과 김명주 대표는 "수 년 전부터 충북연극의 많은 작품을 관람하면서 충북연극의 우수성을 알고 있었다. 비록 아마추어 극단이지만, 프로의식을 갖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북연극협회 특별회원단체로써 프로 못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내려 노력하고자 하니 많은 응원 바란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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