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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16 10:50:42
  • 최종수정2024.04.16 10:50:42

청주시가 통합 10주년 행사를 위해 조성한 '통합 미래 빛 정원'.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기획 문화공연,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뿐 아니라 기록 특별전시회, 직거래 장터, 세미나, 토크콘서트, 체험행사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시민 문화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전야제 행사인 피크닉 콘서트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시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 대중적인 공연예술인, 인기가수 등을 초청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시립국악단·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케이시, 원슈타인, 부활, 박서진, 요요미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록 특별전시회가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을 주제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20여 일 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통합 청주시의 탄생과정·발전사 △'하나된 청주' 청주시민의 삶과 이야기 △통합 청주시 성공적인 성과 및 미래 비전 등 3가지 테마관으로 꾸며졌고, 시는 다양한 포토 스폿과 참여형 이벤트 등을 준비해 시민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꿀잼'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장 인근에는 '통합 미래 빛 정원'을 조성해 밤에도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야관 경관을 제공한다.

이번 기념행사의 핵심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이다.

미래 청주시 발전의 큰 그림을 제시하는 행사로 7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주요 내빈과 통합 공로자, 각계각층의 시민 1천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시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비전 선포식을 통해 미래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중점 추진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주시가 나아가야 할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통합 청주시 출범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시민대상 시상식, 축하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동부창고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유명작가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푸드 원데이 클래스, 주말예술 창고, 달달한 체험&마켓,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콘서트 등 문화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상생로컬 직거래장터와 시민체험 마켓도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곳에선 우리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지역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지역 공예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한국공예관 전시실에서는 청주를 주제로 한 옛 성현들의 문학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전시회도 진행된다.

특히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시민과의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주 전입 10년 차 시민, 창업 10년 차 청년, 통합둥이 가족 등이 참여해 이 시장과 다양한 민생현안, 청주의 미래 등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는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통합 청주시가 출범 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청주 곳곳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미래 100만 자족도시 청주시 통합의 주인공인 88만 청주시민들이 모두 함께 어울려, 오래 기억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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