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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고 일 잘하는 세종시의회' 수립 중점

세종시의회 2023 주요업무계획

  • 웹출고시간2023.01.01 15:05:14
  • 최종수정2023.01.01 15:05:14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올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의정 활동과 성과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면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의회는 거대한 양 집행기관을 충실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의 모습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시도를 통해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상', '시민 소통으로 공감하는 의회상'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집행부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월 1회 양 기관 방문을 통해 주요 시정과 교육 현안을 발굴하고, 특히 충청권이 사상 최초로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공동 유치한 만큼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과 재정 확보 방안 마련 등 향후 준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추진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상가 허용 용도 규제가 완화 조치 등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면서 대안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상가 허용 용도 완화가 실제 상가 공실률을 낮췄는지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허용 완화된 업종이 상권을 구성하게 됨으로써 얻는 효과도 측정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야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추가 규제 완화가 필요한 부분을 찾고 지역 축제 및 문화예술 활동, 주요 상권 상인회 등과 연계한 지원방안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들이 삶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장 의정 지원 방안과 의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시의회는 세종시가 순차적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도시 기능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동시에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국가적인 지원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지형이 수도권 중심에서 충청권 주도의 균형발전으로 지각 변동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는 2030년 도시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한 해 한 해 충실히 소임을 다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집행부와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적극 협조하고, 일부 견해차나 의견 대립이 있더라도 상호 의견 조율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등 의회의 본분을 다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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