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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충북교육, 학생성장·감성교육·교육복지·지역상생 방점

학생성장·감성교육·교육복지·지역상생 방점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 조성
전국 최고수준 학교급식비 본격 집행
전체 학생에게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3.01.01 14:58:25
  • 최종수정2023.01.01 14:59:11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023년 계묘년 새해 4대 교육시책을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정했다.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배움터다. 열정적인 가르침과 능동적인 배움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첨단시스템 구축과 학교 공간혁신을 기반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교육을 구현하는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체험을 생활화하면서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인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는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균형발전을 통해 추진된다.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빈틈없는 교육복지, 차별 없는 성장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충북교육청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기반을 조성해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 같은 교육시책을 실현하기 위한 2023년 4대 중점사업은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전인적 인재육성을 위한 인성·시민교육', '미래희망을 열어가는 창의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 조성'이다.

충북교육청은 먼저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AI 기반의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활용한 진단·피드백 강화와 학생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교육회복 현장지원단 운영, 위기학생 단계별 상담시스템 구축 등 학생 개별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에듀테크 기반 교실수업 개선과 수업역량 강화를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중심 학교지원 강화와 일하는 방식개선으로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둘째, '전인적 인재육성을 위한 인성·시민교육'은 찾아가는 인성교육과 인성체험 바우처 지급, 세대공감동행 인성 중점학교 운영과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교육을 통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 방법으로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 연계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1인 1달 1인문 고전활동'( 1.1.1.운동) 활성화와 지역별 인문소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전인적 품성을 지닌 인재육성에도 나선다.

셋째, '미래희망을 열어가는 창의인재 양성'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도구 개발로 시작된다. 체계적인 영재관리를 위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구축, 글로컬 노벨 영재 해외프로젝트, 프로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포함하는 '충북형 노벨프로젝트' 운영지원, 직업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등 미래역량을 키우는 영재교육도 펼쳐진다.

지역사회 연계 과학교육 활성화, 수학체험실·디지털리터러시 모델학교·수학채움학교 등 미래형 수학교육을 비롯해 충북 핵심 신산업분야 중심의 융합교육 강화 등 지역기반을 활용한 인재육성,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학교교육과정 중심의 정보교육도 실시된다.

넷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 조성'은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교육생태계를 만들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감학교 운영, 마을돌봄과 방과후 온마을 학습망 구축 등 온마을 배움터를 통해 이뤄진다. 교육과정 연계 탄소중립학교와 환경교육센터 운영, 유관기관 공유·협력의 경제금융교육과 학교예술교육협의체 활성화, 지역별 테마가 있는 자연예술학교 운영 등 학교와 마을을 잇는 창의예술교육도 기대된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충북도와 전국 도단위 최고 단가로 합의한 학교급식 식품비를 새해부터 본격 집행하고, 도내 초중고 전체 학생에게 현장체험 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윤건영 교육감의 선거공약 5대 영역, 46개 실천과제도 실행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2천852억 원이 투입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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