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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4 16:00:46
  • 최종수정2022.12.04 16:00:46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지역에서 난방기기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2020년 63건, 지난해 86건, 올해는 현재까지 61건으로 확인됐다.

올해 발생한 화재 중엔 전기열선이 가장 많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다.

열선은 전기장판 등 전기난방 제품에 주로 설치된다.

한파로 인한 수도 배관 등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널리 쓰인다.

쓰임새가 많은 만큼 관련 사고도 자주 잇따른다.

지난 2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 한 주택에서 오래된 전기장판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열선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안전한 품질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국가인증 통합마크인 KC마크의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과열차단 장치나 온도조절 센서가 설치된 제품도 화재예방에 도움이 된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피복이 손상됐는지 제품 훼손 여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안전인증(KS마크) 제품인지 확인하기 △강하게 접거나 무거운 물체로 누르지 않기 △돌돌 말아 보관하기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하기 △기기 주변에 가연성 물질 제거하기 등을 권고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난방기기도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다 보면 화재로 번지게 된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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