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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12~15일 개최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 슬로건
시농기센터서 텃밭·정원·분재 등 21개 전시관
드론·생활원예 등 18개 체험부스 운영
"정서적으로 힐링하고 좋은 추억 만들길"

  • 웹출고시간2022.05.11 17:54:55
  • 최종수정2022.05.11 17:54:55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 하루 전인 11일 행사장 내 조성된 유채꽃 밭에서 활짝 핀 노란 꽃망울이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곳곳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가운데 '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12일 개막한다.

청주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농업으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농업'을 중심으로으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단지(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에서 21개의 전시관과 18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청주시는 12~1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오세동(오른쪽) 청주부시장이 지난 10일 도시농업박람회장을 최종점검하는 모습.

전시관은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공간 △생활개선연구회 작품 전시 △곤충전시관 △국내 육성 버섯 전시관 △알록달록 누에 전시 △한국화 작품 전시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이 준비됐다.

행사장에선 개막행사와 2030 콘서트, 삐에로의 요술풍선, 트로트 무대(가수 노수영) 등의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농업인대학 동문 리더십 교육,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 마스터가드너 전국 콘퍼런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워크숍 등 4개의 학술행사를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도시농업과 관련된 기업 및 기관 홍보관이 운영되고, 청주의 다양한 농산품 및 가공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품목별 직거래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 하루 전인 11일 박람회 관계자들이 농촌 체험 교육장을 비롯한 조형물 설치 등 마무리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는 18개가 운영된다.

대부분의 체험은 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상시적으로(오전 10시 ~ 오후 6시)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디지털 드론 △생활원예 △찾아가는 도시농업 △새싹인삼 심어가기 △어린이 농부 △레몬나무 △다육캔아트 △수제샴푸 △가죽공예 △재활용 화분 만들기 △안개꽃 프리져버드 △빠금장 만들기 △드레싱소스와 코디얼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단, 생활원예 체험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체험이 가능하다.

생활원예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오감만족 생활원예체험'을 사전 신청한 후 박람회장에서 체험을 즐기면 된다.

청주시는 12~1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11일 현장을 미리 방문해 '한 평 텃밭' 등을 둘러보는 가족의 모습.

생활원예 체험은 연령 제한 없이 진행된다. 체험 내용은 '저면관수 방법을 활용한 작은 정원 만들기'와 '친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플라스틱 생활원예 체험' 등이다.

이상찬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도시민들이 다시 활력을 찾기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의 콘셉트와 같이 정서적으로 힐링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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