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고 농업전문가 양성 '영동군농업인대학' 출발

토양비료·포도학과 59명 입학

  • 웹출고시간2022.03.21 11:02:03
  • 최종수정2022.03.21 11:02:03

영동군농업인대학이 지난 10일 개강한 가운데 개강식에서 인터넷 특강이 열리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 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영동군농업인대학' 의 본격적인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대학은 토양비료학과 29명, 포도학과 30명 2개 과정 59명이 입학해 오는 12월까지 학과별 20여 회씩 운영한다.

군 농기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여 농업인의 안전을 고려해 지난 10일 개강을 겸한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은 장인홍 군 농업인대학부학장(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입학 환영사에 이어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지식'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열렸다.

학사일정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실용 교육으로 짜였고, 모든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 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해 재학생 현지 농장 과제발표와 선배의 농장을 방문해 농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5기에 걸쳐 1천3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진우 군 인력개발팀장은 "코로나19로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동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의 농업전문가들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