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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대선 공약,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코로나19 확산에 "짜임새 있게 대응하자"
동해안 산불 관련 "산림 슬림화 노력 필요"

  • 웹출고시간2022.03.14 16:31:15
  • 최종수정2022.03.14 17:36:45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1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북 공약사업은 물론 오송연결선 등 꼭 필요한 현안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잇는 오송연결선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230㎞/h)의 핵심이자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정부가 확정·고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는 원주연결선(원주~만종)만 반영돼 있다.

오송연결선이 구축되지 않으면 강릉~목포 간 소요시간 3시간 30분(현재 5시간 30분)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도 실현할 수 없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원주~오송 간 철도를 고속화하고 경부축과 강호축을 통해 X축 국가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오송연결선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지사는 짜임새 있는 코로나19 대응과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 슬림화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 지사는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3일 기준 16만 6천여 명으로 도민 10명 중 1명이 확진된 만큼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짜임새 있게 대응하자"고 말했다.

동해안 일대 대형 산불과 관련 "우리나라의 경우 산불발생 시 녹화사업으로 인한 높은 입목축적(나무밀집)과 벌목 후 쌓아두는 잡목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산림 녹화사업과 병행해 입목 벌채, 임도 확보 등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산림 슬림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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