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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충북교육감 공약이행 평가 '상위권'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시·도별 평가결과 발표
충북도 목표달성 분야 평점 99점 이상 SA등급
충북도교육청 공약이행·정보공개 등 '3관왕' 달성

  • 웹출고시간2021.05.25 18:16:01
  • 최종수정2021.05.25 18:16:01
[충북일보]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분야에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5일, 지난 110여 일 간 진행했던 '2021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사업'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월 3일, 지자체 스스로 공약이행정보(2020년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작성해 3월 15일까지 유권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또 각 시·도 및 교육청에 충분한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10일까지 평가단 지적사항에 대한 소명과 자료보완을 요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결과 총점 80점 이상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대구, 인천, 광주, 경기, 충남, 경남 등 6곳이었다.

세부적으로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서 SA등급(평점 65점 이상)을 받은 시도는 대구시, 경기도, 충남도, 경북도, 경남도 등 5곳이었다.

목표달성 분야에서 SA등급(평점 99점 이상)을 받은 시도는 대구, 대전, 충북, 충남, 경남 등 5곳이었다.

이어 주민소통분야에서 SA등급(평점 80점 이상)을 받은 곳은 인천, 광주, 울산, 경기도, 전북 등 5곳이었다.

충북도는 전체 및 공약이행과 주민소통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다만 목표달성 분야에서는 최상위급인 SA등급을 받아 선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는 충북도교육청이 총점 70점 이상의 SA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은 충북교육청을 비롯해 부산교육청, 대구교육청, 대전교육청, 강원교육청 등 모두 6곳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등급(평점 60점 이상)을 받은 교육청은 충북교육청, 부산교육청, 대구교육청, 대전교육청, 울산교육청, 강원교육청, 경남교육청 등 7곳이었다.

충북교육청은 목표달성 분야에서도 평점 99점 이상인 SA등급을 받았고,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평점 70점 이상의 SA등급을 받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매니페스토본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자치의 문제점 및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며 "오는 2022년 1분기 중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이행 마무리 평가를 통해 지역 유권자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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