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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충북건축사회 '빌딩 디지털화' 업무협약

건축물 설계시 AI 등 신기술 접목
조명·난방·주차관제 음성제어 가능

  • 웹출고시간2021.05.11 17:19:17
  • 최종수정2021.05.11 17:19:17

정운기(왼쪽 다섯번째) 충북도 건축사회 회장과 이현석(왼쪽 여섯번째) KT충남·충북광역본부 본부장이 11일 업무협약을 한 뒤 각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충북도건축사회가 '빌딩 디지털화(DX)'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이현석 광역본부장이 11일 충북도 건축사회에서 정운기 충북건축사회 회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스플레이 기반 인공지능 AI호텔서비스를 비롯해 AI아파트 등 인공지능 통합 솔루션이 특화돼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에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충북건축사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건축물 설계 시 거주자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AI 등 신기술 접목을 지속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건축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물 설계 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전자기기 제어 등 홈 IoT를 결합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 ICT 건축물에 거주하는 입주자의 만족도와 건물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AI플랫폼은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관제, 공지사항 조회 등 공용부 기능까지 모두 음성으로 제어 가능하다"며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사용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가 확장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충북건축사회 관계자는 "KT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새롭게 설계되는 건축물에 대해 AI·DX 혁신을 리딩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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