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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정일산업, 2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 충주 유치의 성공적인 행보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1.03.10 15:44:26
  • 최종수정2021.03.10 15:44:26

충청북도와 충주시 관계자들이 1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정일산업㈜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정일산업㈜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기업관계자 및 충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정일산업은 승강기 부품 분야에서 3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관리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승강기 회사에 도어 개폐 장치 등을 납품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정일산업은 2023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해 충주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1만1천604㎡ 부지를 매입, 8천104㎡ 규모의 제2공장을 신설하고 7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 정광용 대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에 따라 주거래처와의 접근성 확보 및 향후 사업다각화를 위해 충주 투자를 결정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인 충주에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조업 분야가 심각한 침체기 임에도 충주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정광용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현대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관련 협력사들이 충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판매 1위 업체로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17만1천431㎥ 부지에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장 및 부대시설을 이전 준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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