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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국무총리상·최우수상 작품 한자리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전국과학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충북과학고 올해 수상 대통령상 2점 눈길

  • 웹출고시간2022.12.04 12:41:47
  • 최종수정2022.12.04 12:41:47

학생들이 지난 2~4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전시된 전국과학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작 등 우수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2~4일 지하에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들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지방전시에는 올해 진행된 68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수상작 14점과 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12점 등 26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충북은 전국 유일하게 한 해 동안 전국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모두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시회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북과학고 노수빈·안연수·이원호 학생의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작 '줄다리기, 정말 누우면 이길까· 줄다리기 로봇개발을 통한 핵심메커니즘 탐구'와 충북과학고 이호선 학생의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작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등 두 작품을 한곳에 관람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줄다리기, 정말 누우면 이길까· 줄다리기 로봇개발을 통한 핵심메커니즘 탐구'에서 줄다리기의 정역학과 동역학적 메커니즘을 탐구해 줄다리기와 운동방정식 간의 관계를 연구, 핵심 메커니즘인 반동을 적용한 줄다리기 로봇을 개발했다. 줄다리기의 반동 메커니즘을 적용하면 한정된 상황에서 더 큰 무게를 끌어당길 수 있어 견인차, 재난구조 로봇, 행성탐사 로봇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충북과학고 이호선 학생의 대통령상 수상작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렌즈의 안팎이 뒤집힌 채로 착용하면 렌즈가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일상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콘택트렌즈 케이스에 LED 빛의 전반사 원리를 적용했다. 렌즈를 케이스에서 꺼내지 않고도 렌즈의 뒤집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등 모든 영역에서 높게 평가됐다.

충주삼원초 백현주 학생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비닐봉지 하나면 OK~ 휴대용 튜브 공기주입기'도 이 자리에 전시됐다.

김태선 원장은 "이번 지방전시 관람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상상력을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충북형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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