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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휴일에 생산적 일손봉사

수박 정식과 과수원 전지줍기하며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1.02.21 13:13:02
  • 최종수정2021.02.21 13:13:02

20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맹동면 용촌리 수박농가를 찾아 수박정식을 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관단체장과 공무원들이 20일 휴일도 반납한 채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서형석 음성군의원, 이상정 충북도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등 20여명은 이날 맹동면 용촌리 수박농가를 방문해 수박정식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호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음성군청 경제과 직원 18명도 이날 음성읍 감우리 소재 농가를 찾아 과수원 전지줍기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참여자 간 1~2m 이상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대응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일손봉사 참여로 받은 실비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하는데 사용해 훈훈함을 더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주말아침 일찍부터 나와 일손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홍보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며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에게는 1일 4시간에 2만 원의 실비를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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