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대책회의
대체인력·軍 활용 등 대체 수단 확보 지시
충남 9곳·충북 3곳 등 전국 주유소 74곳 품절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저수지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청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2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최종 평가에서 용두천 사업으로 환경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는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사후관리가 우수한 하천을 선정하는 것이다. 지방환경청의 1차 평가를 거쳐 환경부에서 최종 6개(최우수 1개·우수 2개·장려 3개) 사례를 선정했다. 청주시 '용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오창 저수지에서 오창 가좌교까지 5㎞ 구간에 89억 원(국비 60%, 지방비 40%)이 투입돼 지난 2018년 9월에 준공됐다. 사업을 통해 용두천 상류의 오창 저수지로 인해 단절된 생태계가 개선됐다. 보 개량과 어도, 생태수로 등이 설치돼 수생태계 연속성이 확보됐다. 시는 공사 완료 후 매년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4년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 사업 이전보다 하천수질은 '약간 좋음'에서 '좋음' 단계로 상승했다. 식물과 동물상은 다양해져 수질개선과 수생태복원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오창 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지역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는 가운데 '멧돼지 포획단'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1일 충북지역 다수의 엽사에 따르면 식비와 유류비, 사냥개 치료비 등 활동 유지비의 대부분을 엽사들이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 이들 손에 쥐어지는 돈은 멧돼지 한 마리당 30만 원가량이다. 조를 꾸려 멧돼지 포획에 나설 경우 개인에게 지급되는 돈은 더욱 줄어든다. 사실상 재능기부 성격으로 이뤄지는 봉사활동인 셈이다. 체계적인 제도가 없다시피 하니 지자체마다 부르는 단체명도 제각각이다. 청주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충주시는 상설포획단, 옥천군은 유해야생동물 자유구제단 등으로 부르고 있다. 각 단체에 속한 엽사들 중 '직업 엽사'는 많지 않다. 대체로 본업을 두고 있다. 이들은 수렵면허를 취득하고 총기사용 허가를 받았지만 평소엔 생업에 전념하다가 지자체와 경찰 등의 요청이 들어올 때라야 포획 작업에 나선다. 실탄을 다루는 데다가 사나운 야생동물을 상대하는 만큼 갖은 위험에 노출돼 있기도 하다. 지난 2018년 1월 4일 충주에서는 멧돼지를 포획하던 50대 A씨가 동료 엽사의 총에 맞아 숨졌다.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