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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광공업 생산액, 충청선 세종만 늘었다

건설 수주액도 충청 29% 줄고,세종은 14%↑

  • 웹출고시간2020.08.19 17:34:42
  • 최종수정2020.08.19 17:34:42
[충북일보] 지난 2분기(4~6월)에 세종시는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제조업체들의 경제적 타격이 충청권 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 동향' 통계를 보면, 3개월 간 충청권 전체의 광공업 생산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 줄었다.

시·도 별 감소율은 △대전(15.8%) △충북(13.3%) △충남(6.4%)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은 오히려 2.1% 늘었다.

특히 충청권 업체들의 건설 수주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0%나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정부가 크게 오르는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한 게 주요인이다.

수주액 하락률은 충남이 51.9%, 충북은 29.6%였다.

반면 대전은 22.7%, 세종은 14.1% 늘었다. 세종의 부문 별 증가율은 토목(36.4%)이 건축(7.8%)보다 크게 높았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국가 간의 각종 교류가 크게 줄어들면서 수출은 4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하락률은 전체 평균이 9.2%였고 △충남(12.1%) △세종(2.8%) △대전(1.8%) △충북(1.0%) 순으로 높았다.

또 충청권 전체 수입액은 34.0% 줄었다.

하락률은 △세종(58.9%) △충남(41.7%) △충북(5.2%) 순으로 높았으나, 대전은 유일하게 증가(9.2%)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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