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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빠른 피해 복구에 총력"

음성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피해 복구비 50% 국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09 12:50:00
  • 최종수정2020.08.09 12:50:00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7일 음성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과 관련,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빠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수해를 입고 깊은 고통과 시름에 잠긴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피해조사를 계속하고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해지역을 찾아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8일 기준 인명피해 2명(사망 1, 실종 1)을 비롯해 115명의 이재민과 184㏊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봤다.

행정안전부는 음성군 피해규모 예비조사에서 17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응급 대책과 재해 구호·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의 특별지원을 받는다.

각종 피해 복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군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병옥 군수,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은 정부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난 5일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감곡면 수해지역을 방문해 요청하기도 했다.

음성군의회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조병옥 음성군수가 주택침수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응급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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