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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정상부에 깃대종 모데미풀 개화 시작

중·저지대 꿩의바람꽃, 노루귀, 노랑제비꽃 등 관찰 가능

  • 웹출고시간2020.04.14 13:32:59
  • 최종수정2020.04.14 13:32:59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Flagship species)인 모데미풀을 비롯해 꿩의바람꽃과 노랑제비꽃 등이 지난해 보다 10여일 빨리 피었다.

ⓒ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Flagship species)인 모데미풀이 지난해 보다 10여일 빠른 개화를 시작했다.

깃대종이란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으로 소백산에는 여우, 모데미풀이 있다.

깊은 산 습지 또는 능선근처에 자라는 다년초인 미나리아재비과의 모데미풀은 지리산 남원 운봉에서 처음으로 발견됐고 그곳 지명인 '모데기'를 따서 모데미풀로 이름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로 소백산은 국내 최대 모데미풀 군락지이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인수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에 자생하는 모데미풀은 고지대인 연화봉, 비로봉 일대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달 말에는 만개 할 것"이라며 "모데미풀 뿐만 아니라 꿩의바람꽃 등 다양한 봄꽃을 탐방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샛길출입 등 자연을 훼손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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