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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사태 도서관 휴관 걱정마세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서점 7곳→13곳으로
도서관 가지 않고 서점에서 새 책 빌려볼 수 있어

  • 웹출고시간2020.02.24 14:02:50
  • 최종수정2020.02.24 14:02:50
ⓒ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국 공공도서관들이 잇달아 문을 닫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3월 2일, 세종시가 운영하는 14개 공공도서관도 3월 8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22일부터 각각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책을 빌릴 수 있는 협력서점을 최근 동네 소규모 서점으로 확대,시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인 기자는 24일 오전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를 통해 최근 발간된 책 '슈퍼버그(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맷 매카시 지음·흐름출판·392쪽·1만8천 원)' 대출 신청을 했다. 그러자 잠시 후 홍문당서점에서 "2월 29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란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왔다.

세종시가 2017년 8월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지정된 협력서점에서 책(신간 포함)을 빌려본 뒤 해당 서점으로 반납하면, 시가 구입해 도서관 장서로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결과 작년말까지 전체 시민의 10%가 넘는 연인원 3만7천738명이 대출받은 책이 모두 8만1천533권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올 들어 기존 7개 외에 6개 협력서점을 추가, 모두 13곳으로 늘렸다.

새로 지정된 협력서점은 △꾸메문고·소담서점(소담동) △소담서점 대평점(대평동) △세종의책방 집현(새롬동) △문예서점(새롬동) △북소리책방 세종점(나성점)이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부득이 많은 도서관이 한꺼번에 문을 닫게 돼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이라며 "하지만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제도를 이용하면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044-300-3932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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