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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캔톤페어 참가 충북기업, 전세계 바이어 관심 집중

충북 중소기업 12개사, 491건 3천300만 달러 수출상담

  • 웹출고시간2016.05.10 17:41:47
  • 최종수정2016.05.10 17:41:47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축계 수출입교역전'에 참가한 충북도 내 수출유망기업들이 충북관에서 상담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119회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 3기(이하 캔톤페어)에 도내 수출유망기업 12개 업체를 파견,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캔톤페어에 참가한 충북 수출유망기업들은 491건의 상담을 통해 3천3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수출계약도 7건, 72만1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최대 종합무역박람회로 손꼽히는 캔톤페어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대규모 무역전시회다.

올해에도 2만4천여개 업체가 부스에 참여하고 200여개국 19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도는 충북기업관을 설치하고 도내 소재 중소기업 12개 업체를 참가시켜 수출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향균수세미 수출업체인 ㈜인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특히 중동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 제품보다 단가가 높기는 하지만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향후 수출 확대가 주목된다.

후라이팬 수출업체인 ㈜원쎄라테크는 현장에서 2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집트와 수단에 주방용품을 수입하는 유통업체와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의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익수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상담에 참여한 바이어 대부분이 우수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높게 평가한 경우가 많아 향후 실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 추계수출입교역전에도 도내 수출유망업체를 파견해 전세계 유력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우수한 제품을 마케팅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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